영유아 시리얼, 미국 켈로그ㆍ호주 래퍼티 가든 ‘부적합’

소비자원, 2018년 해외 리콜제품 모니터링…시정 권고

 

ㆍ소스(Goya, Ziyad)ㆍ식이보충제(California Basics)ㆍ시리얼(Kellogg’s)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

ㆍ소스(Maurice’s Southern Gold) 밀과 대두 성분이 들어있으나 표기하지 않아, 밀과 대두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

ㆍ영유아 시리얼(Rafferty’s Garden) 알레르기원인 글루텐(귀리)이 들어있으나, 라벨에 표기하지 않아 알레르기 위험

ㆍ음료수(Sparkling Ice) 맛과 냄새가 이상하다는 잇단 민원…변질 우려

ㆍ사탕(IKEA) 2018년에 판매된 제품이 쥐와 접촉해 오염됐을 가능성

ㆍ젤리(Yuki &Love) 젤리에 허용하지 않는 곤약 가루가 포함돼 질식 우려

ㆍ초콜릿(Anthon Berg) 플라스틱 조각 혼입

ㆍ영양보충제(Sisu) Health Canada (캐나다) 작은 유리 조각이 혼입됐을 가능성

ㆍ간장(Shan Shi)BAuA (독일)이물이 혼입되어 섭취 시 질식 위험

ㆍ비타민 영양제(Now Foods)CTSI (영국) 비타민A 함유 수준이 최대 권고량을 초과, 장기 복용 시 간과 뼈에 독성을 초래할 수 있음* Amount per Serving(Vitamin A) 25,000IU, Daily Value 500%판매차단(7.18.) 우려

 

이들 식품ㆍ음료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등 해외에서 리콜된 24개 제품 중 일부로 판매가 차단된 것이다.

 

그러나 국내 통신판매 중개업체 및 해외구매 대행업체들이 유통ㆍ판매 중이어서 소바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래 표 참조>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018년 한해 동안 유럽,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 및 불량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해 총 132개 제품에 판매차단, 무상수리, 교환 등 조치를 취하도록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아동ㆍ유아용품이 38개(28.8%)로 가장 많았고, 음ㆍ식료품 24개(18.2%), 화장품 21개(15.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ㆍ식료품은 2017년 11개에서 지난해 24개로 급증했으며, 전체 해외 리콜 품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4%에서 18.2%로 2.8%p 확대됐다.

 

음ㆍ식료품의 해외 리콜 사유는 △세균 감염 우려 33.3% △유해물질 검출 33.3% △이물 혼입 16.7% △기타(부상ㆍ권장량 초과ㆍ변질) 16.7%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해외 리콜 제품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사를 통해 유통ㆍ판매되는 특성상 이미 판매가 차단됐더라도 다시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에 판매를 차단한 제품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유사ㆍ동일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조치하는 등 사후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통신판매중개업자ㆍTV홈쇼핑ㆍ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업체 사업자 정례협의회를 통해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ㆍ불량제품의 국내 유통 차단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Posted by 그린 톡(Tal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