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오는 28일 오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역삼동)에서 일반 국민과 특허청 지식재산 정책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정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말 특허청 블로그 등에 게재된 ‘짝퉁 송중기 마스크팩 제조・유통업자 단속’ 소식에 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된다.

 

블로그 이용자 조**은 ‘여자 친구에게 마스크팩 많이 사줬는데... 이런 짝퉁 구분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올린 M**21은 ‘짝퉁인지는 대체 어떻게 아는 거죠?’라며 짝퉁 구별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위조상품 유통실태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 ‘정품 사용을 통한 올바른 소비문화’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정품・짝퉁 구별을 위한 '짝퉁 Out, 정품 Ok' 체험행사를 병행한다.

위조 천삼제품 압수품(왼쪽)과 위조 마스크팩 압수품.

최근 5년간 위조상품 단속현황에 따르면 마스크팩 등 화장품류가 78만 8,298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은 건강식품이 64만 2,573점으로 다음 순위를 이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을 이용한 판매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단속도 2014년 5,802건에서 2018년에는 무려 6,406건으로 늘어났다.

 

이번 설명회에는 특허청과 관세청의 정책기자들과 경찰청 블로그 기자들이 참여하여 취재기를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시하여 위조상품 근절과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강의 내용 등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은 특허청 유튜브 방송 <4시! 특허청입니다>를 통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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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품목 차례상, 전통시장 22만 8,632원 소폭 내려

aT, 전국 18개 전통시장ㆍ27개 대형유통업체 가격조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이병호)가 조사한 올해 추석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2만 8,632원, 대형유통업체 31만 5,905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각각 0.7%, 3.4% 하락하여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1일 기준, 추석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하여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조사한 결과이다.

 

전체 28개 품목 중 전년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전통시장 및 대형유통업체 모두 각각 17개이며, 상승한 품목은 각각 11개로 하락한 품목이 상승한 품목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ㆍ배추ㆍ시금치 등 채소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출하시기가 아직 이른 배와 생산량이 감소한 쌀 및 쌀가공품은 가격이 상승하였다.

aT 유명근 유통정보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계의 알뜰소비를 돕기 위해 앞으로 8월 29일과 9월 5일, 두 차례 더 추석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aT가 제공하는 알뜰소비 정보를 활용하여 올 추석에도 합리적인 명절음식 구매계획을 세워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차례상 구입비용의 상세정보 및 관련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www.baroinf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준비는 가락시장 공식쇼핑몰 '가락24'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락24'(www.garak24.com)에서 추석맞이 명절 선물세트 특별 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기획전을 펼친다.

 

'가락24' 쇼핑몰과 제휴쇼핑몰(쿠팡, 위메프, 신세계몰, NS홈쇼핑 등)을 통해 오는부터 9월 9일(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락24”가 엄선한 280여 품목의 우수 농수축산물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추석 상품관’내에 ‘품목별 상품관’과 ‘가격대별 상품관’을 마련하여 추석 선물을 편리하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추석 기획행사(EVENT)’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명절 인기선물 50% 반값’, ‘100원의 행복’ 등 다양한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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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의료기관 영양 질 향상 우수사례 발표’

 

영남대학교의료원 영양부서가 ‘연하보조식 식사지침 및 식사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활동으로 대한영양사협회로부터 최우수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사례’로 꼽혀 상을 받았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환자의 질병치료 및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영양부서의 임상 및 급식영양관리 분야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김원경 대한영양사협회 전국병원영양사회장(서울대학교병원 급식관리파트장)은 축사를 통해 “커뮤니티케어정책과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정책을 통한 영양사 배치 및 역할 정립 등 최근의 여러 성과는 현장의 영양사들이 제 역할을 다 해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영양사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는 김우정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급식파트장이 맡았다. 이지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양팀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측면에서 본 영양부서 환자안전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영남대학교의료원(박연우, 최지은, 손영아, 이효진, 배문정, 서승연, 강미나 영양사)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홍정임, 김혜진, 박주연, 김지연 영양사) △국립암센터(유민경, 위경애, 조영아, 김소영, 김지연, 손금희, 류경아, 박지나, 이유진, 오진명 영양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신지원, 이정주, 이정숙, 이혜옥, 김민진, 최혜련, 이지을 영양사)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이송미, 이호선, 이은주, 정숙용, 조인영 영양사)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남대학교의료원 영양부서의 활동 주제는 ‘연하보조식 식사지침 및 식사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최지은 영양사가 의료원을 대표해 수상작 내용을 발표, 공유했다.

 

그는 연하보조식 식사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개선활동으로 △단계별 식사 적용지침 △단계별 점도지침 △연하보조식 점도조견표 △단계별 점도기준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개선활동으로는 △신규 식사개발(치아 보조식 / 검사식, 이행식) △연하보조식 식사처방 체계 정리 △연하보조식 식단 개선 △식사 조리법 개선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 개선활동으로는 연하곤란식 개선 교육과 홍보를 위해 △조리원, 배선원 교육 및 게시물 제작 △배부용 교육자료 개선 신설, 변경된 식사 코드와 식사처방 홍보 등을 안내한 뒤 환자용 교육자료 개발에 대한 노하우들을 공유했다.

 

최 영양사는 연하곤란식 식사지침 및 식사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을 통해 △환자 식사섭취량 증가로 영양상태 개선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환자경험평가 대비 △치료식 전환에 따른 식대수입 증가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병원이미지 개선 등의 결과를 얻었다며 추후 점도표준화 지침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연하보조식 품질관리와 새로운 메뉴개발, 다른 치료식 순차적 개선 등의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리장 감염예방관리를 통한 안전시스템 구축’ 활동으로 우수상을 받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홍정임 영양사는 “조리장 환경관리 항목이 가장 낮게 평가된 현상 파악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전략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개선활동으로는 △위생규칙 미시행에 따른 위생관리 수행도 평가지 개발 △위생규칙 프로세스 전반적 과정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한 위생교육 강화 및 기존 감염관리 매뉴얼 강화 △개인위생관리 미흡으로 인한 영양팀 “1940 손씻기” 운동 실시 및 손씻기 노래 제작 등을 들었다.

 

‘저염식 개선 및 4D 영양교육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활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국립암센터 유민경 영양사는 간질환 부작용과 저염식 부작용, 저염식 영양교육의 문제로 저염식 만족도 및 실천능력이 낮은 문제점을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개선활동으로 △기호도 및 선호도를 고려한 매뉴 개선 및 메뉴 계획시 반영 △선택식 제공 등의 저염식 식사 개선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각, 청각, 미각, 후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저염식 4D 영양교육 실시 방법도 공유했다.

 

유 영양사는 “활동 결과 저염식 섭취 환자의 만족도가 상승했고 저염식 실천능력도 상승했다”면서 “저염식 개선은 지속적인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의 기호를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더 나아가 임상 데이터 등과의 관련성 연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지원 영양사는 ‘환자 치료효과 향상을 위한 치료식 처방절차 개선’에서 의사 처방 내용과 간호사 입력 내용이 일치하지 않으면 처방가능한 치료식 인식 부족으로 연결되고, 이는 적절한 병원식 제공 차단으로 연결됨을 설명했다.

 

이은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영양사는 △식단 작성에 대한 압박감 △식사요법 정확성 유지의 어려움 △불편한 접근성 △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케톤식(케톤 생성 식사요법) 앱에 대해 소개하면서 “병원에서 제공하는 식단을 보호자가 응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 외에도 의사와 영양사도 현장에서 빠르게 성장상태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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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마트 등 판매 계란 신선도 4자리 숫자로 ‘확인’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는 내년 4월부터 시행

 

달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6개월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23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산란일자가 표시된 달걀만 유통ㆍ판매돼 소비자는 시장, 마트 등에서 산란일자를 확인하고 신선한 달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달걀 껍데기에는 산란일자 4자리 숫자를 포함해 생산자고유번호(5자리), 사육환경번호(1자리) 순서로 총 10자리가 표시된다.

소비자는 달걀 껍데기에 표시된 앞쪽 4자리 숫자를 통해 산란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달걀 껍데기에 ‘0823M3FDS2’가 적혀있다면 산란일자는 8월23일이고 생산자고유번호가 ‘M3FDS’인 닭장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사육환경번호 ‘2’)에서 생산된 달걀임을 알 수 있다.

 

사육환경번호는 ‘1’(방사)은 방목장에서 닭이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을, ‘2’(평사)는 케이지(닭장)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을, ‘3’(개선케이지)과 ‘4’(기존케이지)는 닭장에서 닭을 키우는 케이지 면적이 각각 0.075㎡/마리, 0.05㎡/마리를 뜻한다.

 

달걀 껍데기에 표시되는 10자리 정보는 차례로 나열해 1줄로 표시하거나 산란일자와 그 나머지 정보를 나누어 2줄로도 표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달걀에 산란일자를 표시하지 않거나, 산란일자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달걀을 위생적 방법으로 선별ㆍ세척ㆍ검란ㆍ살균ㆍ포장 후 유통하는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는 내년 4월 24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종전의 육안에 의존한 검란ㆍ선별에서 자동화 설비에 의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선별ㆍ검란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달걀이 공급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됨으로써, 앞으로는 달걀을 보다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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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학교주변 조리ㆍ판매업소 3만 5,000여곳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을 개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ㆍ판매업소 3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ㆍ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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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김문찬 교수팀, 성인 585명 분석 결과

 

여성의 비만은 비타민D 결핍 가능성을 4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팀이 2015년 3월∼2016년 2월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585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비타민D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일개 지역의 성인 남녀에서 비만과 혈청 비타민D의 상관관계)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김 교수팀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20ng/㎖ 미만이면 비타민D 결핍으로 분류했다.

여성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7.5ng/㎖으로, 평균이 이미 결핍 상태였다. 남성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도 20.5ng/㎖으로, 결핍 상태를 약간 넘기는 데 그쳤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한 여성이 비타민D 결핍 판정을 받을 가능성은 BMI 25 미만 여성보다 4.1배 높았다. 허리둘레가 85㎝ 이상인 복부 비만 여성의 비타민D 결핍 가능성은 85㎝ 미만 여성의 1.8배였다.

 

체지방률이 30% 이상 여성의 비타민D 결핍 가능성은 30% 미만 여성의 2.3배에 달했다. 남성에선 BMIㆍ허리둘레ㆍ체지방률이 높아도 비타민D 결핍이 특별히 높아지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남성의 평균 BMI는 24.7로, 여성(23.0)보다 높았다. 평균 허리둘레도 남성 86.9㎝, 여성 80.5㎝로, 남성이 굵었다. 남성의 체지방률은 23.3%로 여성(29.75%)보다 적었다.

 

일반적으로 신체활동이 많을수록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만한 사람은 신체 활동량ㆍ야외 활동이 비만하지 않은 사람보다 떨어지기 쉽다”며 “(이번 연구에서 비만이나 복부비만인 사람의 혈중 비타민D 결핍 가능성이 높게 나온 것은) 이들의 햇빛 노출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이로 인해 피부에서 비타민D가 덜 합성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지적했다.

 

비만하면 피부에서 합성된 비타민D가 혈중으로 잘 방출되지 못하거나 비만한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타민D를 더 적게 섭취하기 때문이란 주장도 나와 있다. 비만하면 비타민D의 생체이용률이 떨어져 같은 양의 비타민 D를 투여하더라도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정상인에 비해 50% 가량 낮았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성인 여성에서 체질량지수(BMI)ㆍ허리둘레ㆍ체지방률이 높을수록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았다”며 “비만이 비타민D 결핍(deficiency)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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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ㆍPB 제품 등 제조업체 1,030곳 점검결과

 

충남 금산군의 ㈜이엘푸드코리아가 생산한 동강자연산올갱이진국(즉석조리식품)은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안성시의 한국양봉농협이 허위과대광고로, 경남 창녕군의 농업회사법인 우포의아침은 ‘영양성분 표시’ 위반으로 제재를 받게 됐다. 충남 공주시의 농업회사법인 하늘빛 주식회사가 제조한 유기채소액(액상차)도 세균수가 기준치를 넘게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홈쇼핑 판매 제품, PB제품 및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총 1,030곳을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PB제품이란,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제품생산을 위탁해 유통업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표시기준 위반(3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홈쇼핑 판매 제품 등 463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2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어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하는 홈쇼핑 제품, PB 제품,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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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민사회와 올해말까지 로컬푸드 지수 개발

 

경기 양평 로컬푸드 전문매장.

정부와 시민사회가 지역별 지역 먹을거리(이하 ‘로컬푸드’) 실천노력과 확산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지수’를 올해 말까지 개발, 내년초부터 평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에 따르면 ‘로컬푸드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로컬푸드 확산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얼굴있는 안전한 먹거리, 중소가족농 보호, 지역사회 활성화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로컬푸드 소비체계 구축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

 

미국에서도 중소가족농의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로컬푸드를 연방정부 차원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비영리단체(Strolling of the Heifers)가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주(州)별 로컬푸드 확산노력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지수개발은 소비자단체(소비자시민모임) 등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생산, 소비, 교육, 영양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계, 연구계, 로컬푸드 운영주체,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올해 말까지 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외 로컬푸드 추진사례 등을 토대로 평가항목(직매장 개수, 직거래 판매액, 로컬푸드 학교(공공)급식 예산ㆍ실적, 로컬푸드 전담인력, 중간지원조직 인력 등), 가중치, 자료수집 방법 등 로컬푸드 지수 초안을 11월까지 마련하고 모의평가, 지역별 공청회, 지자체 담당자 회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평가는 내년 1~2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그 결과는 3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자체 행정조사, 관계자 면담조사 등을 통해 항목별 실적을 집계하고, 우수지자체에 대해서는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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