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운영 재활용품가게 ‘구세군 희망나누미’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재활용품가게 ‘구세군 희망나누미’가 기업과 개인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는 물품을 기부받아 수익금 배분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는 나눔 실천 공간으로 지난 2007년 첫 문을 열었다.

 

기증 가능 품목은 △재고 및 이월 상품 △디스플레이(DP) 및 반품 상품 △하자가 있으나 사용에 문제없는 상품(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등. ‘구세군 희망나누미’에 연락하면 전화 혹은 메일을 통해 친절하게 후원상담 도와주고, 직접 방문해 물품 수령을 해준다. 또 적은 양의 기증 물품을 착불 택배로 보내줘도 괜찮다.

 

 

구세군 희망나누미는 이들 기증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결식아동, 청소년 문제예방 지원을 비롯해 △보호여성과 미혼모, 다문화가족 지원 △독거노인, 장애우 및 저소득가정생활비 의료비 지원 △국내외 심장병 수술 지원 △노숙자, 실직자, 성인재활 및 자활사업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김기탁 구세군 희망나누미 간사는 “구세군에서는 판매하는 상품 중에서 재고상품이나, 약간의 하자로 판매가 어려운 상품 등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고,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 이웃들은 삶에서 희망을 찾고 일어설 수 있다”면서 동참을 당부했다.

 

◇ 구세군 희망나누미본부(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로 73)

ㆍ기증문의) 1588-1327

ㆍ전화 : 02-365-7084(2번) / 070-7775-4952 / 010-9280-4041(김기탁 간사)]

ㆍFax : 02-6442-7084

ㆍ홈페이지 : www. nanumistore.org

ㆍ블로그 : blog.naver.com/nanumi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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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다소비 가공식품 11월 가격동향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오렌지주스, 국수 등이 올랐고 콜라, 고추장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18년 10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오렌지주스(6.8%), 국수(4.2%), 카레(2.8%) 등 16개였다. 특히 국수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하락세를 보이던 된장은 11월 들어 다시 상승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는 어묵, 즉석밥, 콜라, 소주, 설탕, 맛살, 국수, 참기름, 우유, 카레, 밀가루, 냉동만두, 라면, 치즈, 생수, 커피믹스, 케첩, 소시지, 맥주, 스프, 시리얼, 고추장, 간장, 식용유, 참치캔, 햄, 오렌지주스, 컵라면, 된장, 두부.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콜라(-1.3%), 고추장(-1.3%), 스프(-1.2%) 등 9개로 상승한 품목수(16개) 보다 적었다. 고추장은 8월부터 지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오렌지주스ㆍ즉석밥ㆍ어묵 상승, 냉동만두ㆍ식용유ㆍ고추장 하락

 

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전년 동월(’17년 11월)과 비교했을 때 -12.6%~ 12.4%의 등락률을 보였고, 오렌지주스, 즉석밥, 어묵, 설탕, 시리얼 등 21개 품목이 상승했다. 곡물가공품, 수산가공품, 음료류 등이 상승했으며, 곡물가공품은 즉석밥(10.6%)·시리얼(6.8%), 수산가공품은 어묵(10.4%), 참치캔(3.2%), 음료류는 오렌지주스(12.4%), 콜라(5.6%) 등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4개였으며 냉동만두(-12.6%)·식용유(-4.4%)·고추장(-2.8%) 등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에 비해 12.9% 저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19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820원), SSM(124,189원), 백화점(13만3,451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9%, SSM보다 6.4%, 전통시장보다 2.2% 저렴했다.

 

SSM(0.5%), 대형마트(0.3%), 백화점(0.3%), 전통시장(0.2%) 모두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참가격’은 국민소비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155개 품목(450개 상품, 전국 1,378개 판매점) 가격(할인 등이 반영된 ‘실제 판매가격’)과 행정안전부, 통계청 등 주요 기관에서 조사한 외식비, 공공요금, 의약품비 등의 서비스가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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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학교 무상급식이 내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된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0일 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경비’와 ‘미래인재 육성’에 협력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지난 8월말 도교육청이 고교 무상급식 계획 공문을 보내며 협상에 돌입한 지 4개월여만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초ㆍ중ㆍ특수학교에서 시행 중인 충북지역의 학교 무상급식은 고등학교까지 확대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 중 식품비의 75.7%를 충북도와 시ㆍ군이 나눠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식품비 24.3%와 운영비ㆍ인건비ㆍ시설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내년 무상급식비는 초ㆍ중ㆍ특수학교 1,135억원, 고등학교 462억 등 모두 1,597억원이다. 충북도를 비롯한 지자체가 585억원을 지원하고, 교육청은 1,012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고교 무상급식은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의 민선 7기 대표 공약이다. 이들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ㆍ중ㆍ특수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내년부터 고교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지만, 그동안 예산 분담률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왔다.

 

충북도를 비롯한 지자체는 식품비의 50%만 지원하고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자는 주장해 왔다. 반면 교육청은 초ㆍ중ㆍ특수학교와 마찬가지로 식품비의 75.7%를 지자체가 지원하고, 내년부터 모든 학년을 전면 시행하자고 맞서왔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충북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초ㆍ중ㆍ특수학교 무상급식 예산 411억원만 담았고, 교육청은 고교 예산까지 모두 1,591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 합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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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복분자, 흑미, 검정콩, 자색고구마, 콩, 달걀, 시금치, 케일,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호박, 고구마, 우유, 버터, 고등어, 청어, 정어리, 멸치, 견과류, 들기름….

 

이들 식품의 공통점은 피로한 눈을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다는 것.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한국영양학회(학회장 차연수)가 현대인들의 피로한 눈을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소비정보를 제공했다. 두 기관은 소비자가 궁금해 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식품 관련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올바른 식품소비 영양 정보를 매달 제공하고 있다.

 

◇ 안토시아닌= 정상 시력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장단기 연구한 결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대표 과일 '블루베리'로 만든 제품을 복용했을 때 위약 복용 대조군에 비해 황반에서의 광 퇴색 후 시력 회복이 더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눈에 피로를 느낀다는 60명을 대상으로 야생 블루베리추출물을 복용하게 했더니 위약 대조군에 비해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복분자(블랙베리)와 오디(멀베리)에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국산 복분자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에는 높은 항산화 효과와 암세포 증식 억제, 면역 증진 효과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이외에도 아로니아, 흑미, 검정콩,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등 보라색이나 검정색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다.

 

◇ 루테인= 우리 눈의 황반부를 이루는 주요 시각 색소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백내장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하는 최근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루테인과 제아잔틴 섭취량이 하루 300㎍ 늘면 핵성백내장 위험이 3%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루테인은 콩, 달걀, 호박, 고추(고춧잎), 시금치, 근대,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루테인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 비타민A= 눈의 망막에서 시각 기능에 관여하는 영양소입니다. 최근 발표된 메타분석 결과에서 비타민A와 β-카로틴 섭취량이 많을수록 백내장 위험률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타민A를 먹는 것이 녹내장과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비타민A는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호박, 고구마, 콩, 달걀, 우유, 소간, 버터 등에 많이 들어 있다.

 

◇ 오메가-3 지방산= 시각 발달과 안구의 항염증 등에 도움을 줍니다. 2014년 6월까지 발표된 논문의 메타분석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의 보충 섭취가 안구건조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HA나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망막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등어, 청어, 정어리, 멸치, 견과류, 들기름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안토시아닌과 루테인, 비타민 A, 오메가-3 지방산 같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면 맑고 밝은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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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홍완수, 상명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어린이집 평가인증 대비를 위한 지원 교육을 2014년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및 서울형어린이집 인증, 부모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참여하는 어린이집이 많아지고, 개정되는 지표를 적용하여 정부기관 평가를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은평구 관내 어린이집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은평센터에서는 사전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인증 교육자료와 도움이 되는 지침서를 자체 제작하였고,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맞춤형 자료를 활용하여 평가인증에 대비한 교육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평가인증 대비 교육 후 진행한 만족도가 4.72/5점(2015년), 4.91/5점(2016년), 4.91/5점(2017년), 4.95/5점(2018년)으로 매년 높게 나타났다.

 

은평센터는 2014년, 2015년, 2016년까지 평가인증 대상 어린이집은 전수 의무교육으로 지원했으나 2017년부터는 자율적으로 평가인증 지원 교육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평가인증 대상 어린이집 29개소 중 15개소(50%), 2018년에는 44개소 중 25개소(44%)가 교육을 신청하였고, 현재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위생・안전・영양 순회방문이 평가인증 시 자체적으로 대비가 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평가인증 교육을 받았던 구립 아이클 어린이집 조경자 원장은 “평가인증을 준비하려면 어린이집 전 직원이 몇 달을 긴장상태로 준비해야하는데, 건강・안전파트 만큼은 걱정하지 않고, 센터 전문영양사님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어서 항상 든든하다.”라며 은평센터 평가인증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내년부터 어린이집 평가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평가인증의 중요도가 더 높아질 추세이고, 한편으로 평가인증 준비를 위한 어린이집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이에 홍완수 센터장은 “평가인증 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 어린이 급식소를 위해 평가인증 대비 교육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은평센터의 기본적인 현장 순회 지원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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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키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CJ프레시웨이는 어린이집 등의 영유아 보육시설 관계자 및 영유아 식자재 시장의 주요 고객인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키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을 통해 ▲아이누리 브랜드 활동 소식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정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홈 쿠킹클래스 레시피 등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食)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을 기념해 오는 13일(목)까지 ‘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누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루돌프 버거를 뽐내주세요' 이벤트 포스팅에 있는 레시피를 따라 만든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2명을 추첨해 '뚜레쥬르 케이크'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cjfreshway_i_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마케팅팀 관계자는 “모든 아이가 누리는 건강한 식문화의 실천이라는 아이누리 브랜드의 최종 지향점을 소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오픈했다.”며, “브랜드 정보는 물론 아이들의 먹거리와 관련된 유용한 생활 정보와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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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일동후디스 주식회사(강원도 춘천시 소재)가 수입ㆍ판매한 뉴질랜드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식품유형: 성장기용조제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서는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중인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서 잠정유통판매 중단 및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제품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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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은 급식정책기획ㆍ운영업무는 학교보건진흥원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 내년부터 두갈래로 바뀐다.

 

본청은 급식 정책기획 중심으로 재편되고 급식운영 업무는 학교보건진흥원으로 이관돼 진흥원 내에 신설되는 ‘급식운영과’가 맡게 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육감 2기 출범에 따른 주요 교육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2019년 3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3가지 대전제를 세웠다.

첫째, 직렬, 직급 등의 이해관계를 넘어 ‘학교를 지원하는 행정’을 최우선했으며,

둘째, 다양한 교육적 수요로 인한 교육청의 비대화를 지양하고, 업무 효율화의 측면에서 ‘조직 다이어트’를 추구했고,

셋째, 본청-지원청-학교로 이어지는 구조 혁신에 초점을 맞추되, 행정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부서 편제의 변화는 최소화’했다.

 

이 같은 대전제를 바탕으로 조직개편을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했다.

첫째, 교육지원청을 정책실행 및 학교 현장지원 조직으로 재구조화하였다. 교육장 직속으로 과 수준의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함으로써, 교수학습・생활교육・학교행정 분야에서 학교가 필요로 하는 현장지원 중심의 활동을 적극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본청의 기능을 정책기획 중심으로 조정하여 규모를 슬림화하였다. 본청을 슬림화하고 정책기획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교육자치 및 학교현장지원을 극대화하는 것은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 정신이기에, 본청의 2과 1추진단 7담당관을 폐지 내지 이관하였고, 또한 미래교육기획, 사학감사 및 사학재정, 성평등교육 담당을 신설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담았다.

 

아울러, 급식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본청은 무상급식 확대 등 급식 정책기획 중심으로 재편하고 집행 업무는 학교보건진흥원에 신설되는 ‘급식운영과’으로 이관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능을 조정하고 기구와 인력을 재구성함으로써 서울교육지표인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을 추진하고, 학교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교육행정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서울 교육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11월 28일 교육위원회에 사전 설명을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교직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여 조직개편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한 후 조례개정(안)을 시의회로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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