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예정자 7,496명 작년보다 조금 줄어

 

 

제42회 영양사 국가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 따르면 제42회 영양사 시험은 오는 12월 22일(토) 치러진다.

 

지난 10월 31일 원서접수 마감 결과 올해 시험 응시 예정자는 7,496명. 지난해보다는 400여명 줄어든 숫자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신변의 변화 등 개인 사정으로 다소 줄어들 수 있다.

 

국시원은 시험에 앞서 몇가지 유의사항을 귀띔한다.

 

응시표 출력기간부터는 응시번호 부여 및 시험장 배정이 완료돼 이사나 취업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응시지역 변경신청서를 제출하여야만 시험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반입이 금지된 물품은 없지만 전자기기와 통신기기를 시험 중에 소지하고 있으면 응시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수험을 정지시키거나 무효로 하는 처분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OMR 답안카드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하고, 예비마킹을 할 경우 중복 답안 등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제41회 영양사 국가시험 원서접수 인원은 7,375명이었으며 실제로 시험을 치른 응시자 6,888명 중 4,458명이 합격(64.7%)했다. 2016년의 제40회 시험에서는 4,504명의 영양사가 시험을 통과, 국가 면허를 취득했다.

 

 

영양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앗! 답안카드에 이름(또는 응시번호)을 안 써넣었는데…_유의사항

 

▶ 시험장에서 소지할 수 없는 물품은 무엇인가요?

반입이 금지된 물품은 없지만 시험 중 소지하고 있다가 부정행위 또는 응시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처분되는 물품이 있다. 전자기기와 통신기기를 시험 중에 소지하고 있으면 응시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수험을 정지시키거나 무효로 하는 처분이 된다.

 

개통하지 않아 통신기능이 없는 휴대전화라 하더라도 부정행위 처분 대상 물품이다. 전자사전, 계산기도 시험 중에 소지하면 안된다. 전자기기, 통신기기를 가지고 시험장에 온 경우, 시험시작 전에 시험 진행 방송과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소지한 기기 일체를 가방에 넣어서 교실 앞으로 제출하거나 감독관에게 제출하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

 

이외에 시험 관련 자료나 교재 등을 소지한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시험을 정지하거나 무효로 하며, 향후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 응시지역과 시험장을 변경할 수 있나요?

응시표 출력기간 7일 전까지는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다.(단, 응시지역은 변경하실 수 있으나 시험장은 선택할 수 없다.) 응시표 출력기간부터는 응시번호 부여 및 시험장 배정이 완료되어 이사나 취업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응시지역 변경신청서(주민등록등본 또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하여야만 시험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응시자는 응시원서 접수 때 응시지역(예: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등)만 선택할 수 있고, 응시표 출력기간부터는 응시지역 변경이 제한되므로 신중하게 잘 선택해야 한다. 해당 사유가 발생했을 때는 1544-4244로 문의(전화 상담 후, 이메일 송부).

 

 

시험 중에 예비마킹을 해도 되나요?

OMR 답안카드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답안카드 채점은 전산 처리되므로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 이외의 연필, 적색펜 등을 사용하거나, 특히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마킹을 한다면 중복 답안 등으로 채점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답안을 잘못 작성하거나 잘못 표기하여 일어나는 모든 불이익은 응시자 본인이 감수해야함을 유의해야 한다.

 

▶ 시험 후 답안카드에 이름(또는 응시번호)을 기재하지 않았는데 정상채점 되나요?

답안카드 기재는 응시자의 책임이며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답안카드를 받으면 답안카드 뒷면의 답안카드 작성 시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진행방송과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본인의 성명과 응시번호를 정확하게 기재하여 오기재 또는 미기재가 없도록 한다. 성명기재, 응시번호 기재, 응시번호 마킹을 전부 올바르게 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교시 답안카드가 0점 처리된다.

 

[참조] 국시원은 응시생들을 위해 ‘유투브’에 상세한 유의사항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려놓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iq8beLzbua0&feature=youtu.be

 

Posted by 그린 톡(Talk) :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전국 영양사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2018년도 한해 동안 영양사 및 식품ㆍ영양ㆍ급식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뉴스를 선정한다.

 

협회는 올해 이뤄진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 발표 △2019학년도 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 △영양의 날 기념 세미나 및 대국민 영양・식생활 전시회 △소방청과의 영양사 배치 확대 MOU 체결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부실급식 논란 등 11가지 핫이슈를 예시하고 5가지를 중복 응답하는 형식으로 설문에 참가하는

 

‘2018년을 되돌아보며 - 영양사가 선정한 올해의 뉴스’ 선정 행사에 참여하는 영양사들은 ㈔대한영양사협회 홈페이지(www.dietitian.or.kr)로 들어가 팝업창 및 공지사항 → 설문조사 바로가기 클릭 → 기억에 남는 이슈 선택(5가지) 등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다음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 11가지와 구체 내용.

 

①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 발표=보건복지부는 비만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비만 예방・관리를 통한 국민의 건강한 삶 구현을 목표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강화・건강한 식품 소비 유도, 신체활동 활성화・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고도비만자 적극 치료・비만관리 지원 강화, 대국민 인식 개선・과학적 기반 구축’ 등 4개 전략 추진을 위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9개 부・처・청) 합동으로 마련한「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발표하였다.

 

②「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사업」내 케어 코디네이터로 ‘영양사’ 포함=만성질환은 생활습관 개선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고령화・생활습관 변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로 개인 차원에서 건강위협, 사회 차원에서 의료비 부담 증가를 초래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동네의원 중심으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8년 하반기부터「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는 일차의료기관 교육상담료 수가 마련 시 교육프로그램에 영양교육이 필수교육 내용에 포함되어야 하고, 심층적, 전문적 교육상담을 위해 영양사가 배치되어야 함을 건의하였고, 최종적으로 환자관리 및 생활습관 교육・상담을 전담하는 케어 코디네이터 자격이 영양사, 간호사로 한정되었다.

 

③ 2019학년도 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10.12)=아동・청소년을 미래사회의 건강한 국민으로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학교급식의 공공성 담보 및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추진한 결과 2019학년도 영양교사 신규정원이 크게 증원되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별로 412명의 신규 영양교사가 선발될 예정이다. 이는 학교급식을 위한 시설과 설비를 갖춘 학교에 영양교사 1인을 배치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법 준수 및 2식 이상 급식 제공 학교의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영양교사 증원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향후에도 영양교사 법정정원 증대에 따른 급식학교 영양교사 확충으로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 학생 건강권 보장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더불어 영양교사의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④ 소방공무원 급식관리 향상과 영양사 배치확대를 위한 소방청과의 MOU 체결=우리 협회와 소방청이 「소방공무원 급식관리 향상을 통한 영양개선 지원 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방청에서의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급식관리계획 등 필요시책 강구와 시・도소방서별 영양사 배치 추진을 지원하고, 우리 협회에서는 소방공무원 맞춤형 식단 보급사업 및 급식인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소방청 내의 급식 컨설팅, 급식인력 직무능력 향상 등의 추진으로 소방청 영양사 배치 확대와 소방공무원의 건강증진 도모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⑤ 2018년 영양의 날 기념 세미나 및 대국민 영양・식생활 전시회 개최=대한영양사협회·한국영양학회·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한국식품영양과학회·한국임상영양학회에서는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건강한 삶의 유지를 위하여 2007년부터 10월 14일을 ‘영양의 날’로 정하고, 매년 시의적절한 영양 관련 주제를 정하여 대국민 영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영양의 날을 맞아 올바른 식생활을 대주제로 ‘균형잡힌 한 끼 식사 건강한 식생활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특별시청 시민청에서「대국민 영양ㆍ식생활 세미나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10월 영양주간을 정하여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동참과 함께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실천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⑥ 제7차 아시아 영양사대회(The 7th Asian Congress of Dietetics) 참석=2018년 7월 6일부터 8일까지 홍콩에서 “The Rise Nutrition and Dietetic Asia”라는 주제 하에 제7차 아시아 영양사대회(The 7th Asian Congress of Dietetics)가 개최되었다. 이번 제7차 아시아 영양사대회에서는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싱가포르, 대만, 일본, 한국,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12개국의 영양사협회 대표들이 모여 아시아 영양사 간의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 확대, 영양 분야에서의 영양사의 역할 강화 등을 위한 「홍콩 선언(Hong Kong Declaration)」발표 및 서명식이 있었다.

 

⑦ 식품 알레르기 표시대상 확대=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18년 4월 26일「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8-32호, 시행일 2020.1.1)」를 발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에 소아에게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물질 중 하나인 ‘잣’을 추가하여 기존 18개 품목에서 19개 품목(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잣)으로 확대하였다.

 

⑧ 학교급식 식중독 관리강화 대책 마련=최근 전국 50여개 학교에서 2,000여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초코케이크의 크림 원료인 난백으로부터 기인된 살모넬라 톰슨균(Salmonella enterica subsp. Thompson)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중독 원인이 된 제품과 원료인 난백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하였고, 문제가 된 제품과 난백액을 제조·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합동으로 대규모 집단급식소 식중독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개선 방안으로는 학교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서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완제품과 위해 우려 식재료의 집중 관리, 학교급식 환경과 관계자 대상 교육 개선 및 신속한 원인조사를 위한 전담 인력 보강, 알가공품 등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제도 개선 추진 등을 통한 HACCP 인증제도 내실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⑨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부실급식 논란=최근 식수인원이 100명 정도인 대규모 유치원과 소규모 어린이집의 부실급식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이들 집단급식소에 대한 관리 강화와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유치원에서는 간식시간에 원생 93명이 사과 7개를 나눠 먹었고, 식단표에 감자튀김이라고 적힌 감자과자 6개가 케첩과 함께 식탁에 올랐으며, 소규모 어린이집에서는 고등어 반 마리를 15명의 아이들이 나눠먹은 사례가 고발되면서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정부는 100인 미만의 유치원ㆍ어린이집의 영양사 배치 확대 및 100인 이상 급식소의 영양사 공동관리 기준 개선 등의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매년 크고 작게 반복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부실급식 논란을 하루 빨리 잠식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게 되었다.

 

⑩ 수입축산물(돼지고기) 이력관리제도 도입ㆍ시행=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법률 제14478호, 시행일 2018.12.28.)」을 개정하여 기존에 이력관리를 실시하던 수입 소고기뿐만 아니라 수입 돼지고기까지 대상을 확대하였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는 수입축산물을 취급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에게 수입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신고・기록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수입축산물 유통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수입축산물의 이력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입축산물의 위해상황 발생 시 소비자 판매 차단 및 신속한 회수를 목적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다.

 

이에 해당 영업장(「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 마목의 위탁급식 영업자 중 「학교급식법」 제4조의 급식대상 학교에 위탁급식영업을 하는 자,「식품위생법」 제2조 제12호 나목에 따른 ‘학교’ 중「학교급식법」제4조의 급식 대상 학교의 집단급식소 운영자 등)의 경우 2018년 12월 28일부터는 돼지고기도 이력번호의 게시 및 표시를 해야 한다.

 

⑪ 신규 비만인정영양사 심화 교육과정 개설 및 자격시험 실시=우리나라 비만인구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OECD는 2030년에 우리나라의 고도 비만인구가 지금보다 2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소요되는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어, 현재 범정부 차원의 비만예방정책이 수립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우리 협회와 대한비만학회는 늘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비만인구 증가에 대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지난 2017년 9월 1일 MOU를 체결하고, 우수한 비만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하였다.

 

비만전문가는 대한비만학회의 비만전문가 기초과정을 이수하고, 의학, 영양학, 간호학, 체육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하게 된다. 올해 우리 협회에서는 제1회 비만인정영양사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10월 20일, 11월 3일 12시간 교육을 운영하고, 11월 17일 제1회 비만인정영양사 자격시험을 실시하였다.

 

본 교육은 70명이 수료하였고, 수료자 대상 자격심사를 통해 2019년 1월 1일자로 비만인정영양사 자격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향후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비만 환자들에게 영양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영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만인정영양사의 역할을 기대해본다.

Posted by 그린 톡(Talk) :

2019학년도 영양교사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져 임용시험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비정규직으로서의 상대적인 차별대우 개선과 고용불안 해소 등을 희망하는 학교 영양사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이라는 추정과 분석이 나온다. 

 

‘급식뉴스’가 지난 10월 30~31일 17개 시ㆍ도교육청이 잇따라 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9학년도 영양교사 임용시험 최종 원서접수 현황’을 종합집계한 결과(일반 부문, 장애 미포함), 각 지역의 경쟁률이 3.5~7.5 대 1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광주(2명) 울산(5명) 부산(8명)을 제외한 지역의 경쟁률이 3.0 대 1 안팎의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지역에 따라 1.5~2배 정도 높아진 것으로, 정규직으로의 신분 상승을 꾀하려는 학교 영양사들의 지원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내년에 전국적으로 385명을 채용하는 영양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3명 모집에 30명이 지원, 7.5 대 1로 조사됐다. 

이어 29명을 채용하게 될 서울에서는 211명이 원서를 접수해 7.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구도 5명 채용에 3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0 대 1로 높았다. 

 

채용인원이 7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기도의 경우 78명 모집에 413명이 지원, 5.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18명을 채용하게 될 광주광역시에도 97명이 응시원서를 내 6.2 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경기도 외에 부산, 세종, 제주도도 각각 5 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인천, 충남, 전북 등 3곳의 경쟁률도 각각 4.7 대 1을 기록했다. 

 

채용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게 될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4일(토)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11월 16일(금) 각 시ㆍ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시험을 보는 임용 후보자들은 11월 16일(금) 오전 10시 이후부터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수험표를 반드시 컬러로 출력해야 한다.

Posted by 그린 톡(Tal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