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방공무원 균형식단 제공 건강 증진 기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 소방서에 영양사를 배치하고 소방공무원 균형적인 식단관리를 통해 현장대원에 대한 건강증진 및 사기진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에 영양사가 배치된 종로소방서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소방서에 영양사(공무직)를 신규채용, 지난 9월 1일 배치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양사 배치로 식당 종사자에게 전문적인 위생지도 및 교육이 가능 해 졌으며,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의 법정기준을 준수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위생적인 환경에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함으로서 소방공무원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소방서에는 전문 영양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아, 식단의 단순화, 영양불균형 등의 식단의 품질과 관련한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화재진압 등 에너지 소모가 많은 소방공무원의 근무특성상 양질의 식단제공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소방공무원이 먹는 식단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양질의 식단제공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각 소방서에서는 영양사 없이 자율적으로 집단급식 식당을 운영해 왔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종로소방서를 제외하고 23개소방서에서는 관행적으로 영양사 배치 없이 집단급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운영 해왔다”며 “이제 영양사를 배치 운영함에 따라 관행에서 탈피하여 소방공무원에게 균형 있는 영양식단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열우 서울시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시내 전 소방서 직원식당에 영양사를 채용․운영으로 전문가에 의한 식단관리로 균형 있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질의 식단 제공을 통해 소방공무원 사기진작 및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불합리한 관행이나,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소방공무원의 복지를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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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급식센터 9곳 힘ㆍ지혜 한데 모아 체험행사

“건강한 첫걸음! 당줄이기, 채소ㆍ과일 부채만들기’

 

공주시를 비롯해 계룡시, 보령시,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청양군, 서천군 등 충남지역 9곳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이 힘을 합쳐 진행한 식품안전 체험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학생들의 재난과 사고에 대한 대응방법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 건립한 학생안전체험관의 개관식을 갖고 개관 기념으로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2019 안전체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충남지역 9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공주시, 계룡시, 보령시,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청양군, 서천군)는 충남에 위치한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일반 시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 유관기관과 함께 화합을 바탕으로 한 ‘식품ㆍ안전 한마당’을 가졌다

 

충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건강한 첫걸음! 당줄이기, 채소ㆍ과일 부채만들기’ 주제로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를 목표로 행사를 이틀간 진행했다.

 

이날 영양사들은 가공식품 속 설탕량 알기, 패널을 이용한 당저감화 교육 및 채소ㆍ과일부채만들기의 내용으로 진행,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충남 학생안전체험관은 공주시에 있는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내에 있으며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체험 위주의 타 시ㆍ도 체험관과 달리 학교 안전 7대 표준안의 교육내용을 근거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생명존중 등 4개 체험관 18개 체험실로 구성된 것이 충남만의 특징이다.

 

윤혜려 공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식품안전에 대해 상시 궁금했던 의문점을 해소하고,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식품안전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품·안전교육 인식 향상과 함께 어린이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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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개최…다양한 생생정보 제공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오는 9월 19일(목) 오후 신규 영양사 면허 취득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협회 회관 2층 교육실(라이프오피스텔, 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개최될 이번 설명회에서는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협회 및 전문영양사의 활동 등도 소개된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선착순으로 100여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협회는 “취업설명회에 참여한 업체의 영양사 채용에 대한 상세정보는 물론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아 취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전문영양사로서의 소양교육을 통해 타인과 차별화된 토탈 이미지를 컨설팅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협회는 또 설명회와 관련 두가지 이벤트도 갖는다.

 

‘취업설명회 사전신청’ 이벤트는 사전신청 시 자동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경품으로「영양사 현장실습 지침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취업설명회 알리기’는 10월 18일(금)까지 SNS 등록하기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SNS로 취업설명회 후기를 올리는 선착순 3명에게 경품으로「급식관리 지침서」를 증정한다.

 

협회는 “취업설명회는 매번 성황을 이루고 있다”면서 “참가는 선착순 모집이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주문했다.

 

설명회에 참가 희망자는 9월 11일(수)까지(선착순 마감) 온라인을 이용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자 명단은 접수 마감 후, 2019년 9월 13일(금) 협회 홈페이지 및 개별 이메일로 안내 할 예정이다.

 

[문의] 홍보국 커뮤니케이션팀 02-823-5680(교 3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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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의료기관 영양 질 향상 우수사례 발표’

 

영남대학교의료원 영양부서가 ‘연하보조식 식사지침 및 식사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활동으로 대한영양사협회로부터 최우수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사례’로 꼽혀 상을 받았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환자의 질병치료 및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영양부서의 임상 및 급식영양관리 분야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김원경 대한영양사협회 전국병원영양사회장(서울대학교병원 급식관리파트장)은 축사를 통해 “커뮤니티케어정책과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정책을 통한 영양사 배치 및 역할 정립 등 최근의 여러 성과는 현장의 영양사들이 제 역할을 다 해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영양사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는 김우정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급식파트장이 맡았다. 이지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양팀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측면에서 본 영양부서 환자안전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영남대학교의료원(박연우, 최지은, 손영아, 이효진, 배문정, 서승연, 강미나 영양사)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홍정임, 김혜진, 박주연, 김지연 영양사) △국립암센터(유민경, 위경애, 조영아, 김소영, 김지연, 손금희, 류경아, 박지나, 이유진, 오진명 영양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신지원, 이정주, 이정숙, 이혜옥, 김민진, 최혜련, 이지을 영양사)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이송미, 이호선, 이은주, 정숙용, 조인영 영양사)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남대학교의료원 영양부서의 활동 주제는 ‘연하보조식 식사지침 및 식사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최지은 영양사가 의료원을 대표해 수상작 내용을 발표, 공유했다.

 

그는 연하보조식 식사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개선활동으로 △단계별 식사 적용지침 △단계별 점도지침 △연하보조식 점도조견표 △단계별 점도기준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개선활동으로는 △신규 식사개발(치아 보조식 / 검사식, 이행식) △연하보조식 식사처방 체계 정리 △연하보조식 식단 개선 △식사 조리법 개선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 개선활동으로는 연하곤란식 개선 교육과 홍보를 위해 △조리원, 배선원 교육 및 게시물 제작 △배부용 교육자료 개선 신설, 변경된 식사 코드와 식사처방 홍보 등을 안내한 뒤 환자용 교육자료 개발에 대한 노하우들을 공유했다.

 

최 영양사는 연하곤란식 식사지침 및 식사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을 통해 △환자 식사섭취량 증가로 영양상태 개선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환자경험평가 대비 △치료식 전환에 따른 식대수입 증가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병원이미지 개선 등의 결과를 얻었다며 추후 점도표준화 지침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연하보조식 품질관리와 새로운 메뉴개발, 다른 치료식 순차적 개선 등의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리장 감염예방관리를 통한 안전시스템 구축’ 활동으로 우수상을 받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홍정임 영양사는 “조리장 환경관리 항목이 가장 낮게 평가된 현상 파악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전략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개선활동으로는 △위생규칙 미시행에 따른 위생관리 수행도 평가지 개발 △위생규칙 프로세스 전반적 과정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한 위생교육 강화 및 기존 감염관리 매뉴얼 강화 △개인위생관리 미흡으로 인한 영양팀 “1940 손씻기” 운동 실시 및 손씻기 노래 제작 등을 들었다.

 

‘저염식 개선 및 4D 영양교육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활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국립암센터 유민경 영양사는 간질환 부작용과 저염식 부작용, 저염식 영양교육의 문제로 저염식 만족도 및 실천능력이 낮은 문제점을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개선활동으로 △기호도 및 선호도를 고려한 매뉴 개선 및 메뉴 계획시 반영 △선택식 제공 등의 저염식 식사 개선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각, 청각, 미각, 후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저염식 4D 영양교육 실시 방법도 공유했다.

 

유 영양사는 “활동 결과 저염식 섭취 환자의 만족도가 상승했고 저염식 실천능력도 상승했다”면서 “저염식 개선은 지속적인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의 기호를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더 나아가 임상 데이터 등과의 관련성 연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지원 영양사는 ‘환자 치료효과 향상을 위한 치료식 처방절차 개선’에서 의사 처방 내용과 간호사 입력 내용이 일치하지 않으면 처방가능한 치료식 인식 부족으로 연결되고, 이는 적절한 병원식 제공 차단으로 연결됨을 설명했다.

 

이은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영양사는 △식단 작성에 대한 압박감 △식사요법 정확성 유지의 어려움 △불편한 접근성 △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케톤식(케톤 생성 식사요법) 앱에 대해 소개하면서 “병원에서 제공하는 식단을 보호자가 응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 외에도 의사와 영양사도 현장에서 빠르게 성장상태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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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분야, 산업체>학교>병원>사회복지시설 순 많아

 

우리나라 영양사 국가면허증을 보유한 인원은 총 15만 8,460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이 취업한 분야는 산업체 1만 814명, 학교 1만 119명, 병원 7,972명, 사회복지시설 2,664명 등 순으로 많다.

 

영양사란, 식품ㆍ영양 전문인으로 법적 자격을 인정받아 개인, 단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급식관리 및 식품ㆍ영양서비스를 수행하는 전문인으로 정의돼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 2월 현재 영양사는 총 15만 8,460명이다.

1980년 첫 1만명이 배출된 이후 △1985년 2만 1,731명 △1990년 3만 9,459명 △2000년 8만 2,069명에서 2005년 10만명을 넘어섰고 2015년 15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들 15만 8,000여명의 영양사 중 79.8%(2018년말 기준)에 달하는 인원이 현재 단체급식소에서 일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산업체 10,814명 △학교 10,119명 △병원 7,972명 △사회복지시설 2,664명 △어린이집 927명 △유치원 1,112명 △경찰서 227명 △교정 58명 △군대 57명 등이다.

 

비단체급식소(20.2%)로는 △위탁급식전문업체 3,000명 △식품제조 가공업소 1,500명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491명 △보건소 822명 △교육 및 연구기관 700명 △행정직 공무원 500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381명 △육아종합지원센터 8명 △기 타 175명 등이었다.

이밖에 전문영양사는 국가자격 임상영양사 4,397명(2012년 7월~ ) 외에 민간자격으로 △급식경영영양사 237명(2001년~ ) △산업보건영양사 13명(2005년~ ) △노인영양사 342명(2013년 8월~ ) △스포츠영양사 75명(2013년 8월~ ) 등이 배출됐다. (출처 : 대한영양사협회, 2019년 5월 기준)

 

한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올해로 창림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69년 한국영양사협회를 창립한 협회는 1974년 대한영양사회로 명칭을 바꿨다가 확장기(2000~2009년)인 2001년 대한영양사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어 2010년 국민영양관리법 제정 공포로 보수교육 부활, 임상영양사 국가자격제도 도입, 대한영양사협회 법정 단체 명시, 재단법인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창립 등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재도약기를 맞고 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이란 슬로건 아래 △영양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지원하는 바람직한 방향 제시 △새로운 영양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와 관계 장려 △영양사를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기관이나 기업에 도움 △영양사 관련 교육기관에 교과과정 등 제시 △보건분야와 복지분야의 연결 증진 등 다양한 역할에 한층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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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ㆍ아동 대상 ‘영양·식생활교육, 급식소 위생·안전 컨설팅’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회장 유수남)가 ‘취약계층에 대한 영양ㆍ식생활교육과 함께 급식소 위생ㆍ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6일에 이어 7일에도 이어진 이번 행사는 충남 부여지역의 미래나눔지역아동센터(대표 박은자), 벧엘노인복지센터(대표 백명천)과 청양지역의 화성지역아동센터(대표 김현우), 청양청소년문화의집 (대표 황우원) 등 어르신과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가 지원했다.

 

장미떡케익, 과일채소화분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과 컬러푸드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ㆍ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급식위생 및 안전을 위해 급식소 위생·안전컨설팅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장미떡케익의 꽃잎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밀대로 밀면서“살기 어려웠던 시절에 칼국수 밀던 생각이 난다”고 말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이렇게 예쁜 떡은 처음 본다.” 며 요리체험시간 내내 행복해 하셨다고 영양사회는 소개했다.

백명천 벧엘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식품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한 위기적 시기에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의 ‘영양ㆍ식생활 교육 및 급식소 위생ㆍ안전 컨설팅’은 우리 기관의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과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벧엘센터는 “어르신과 함께 진행된 장미떡케익과 채소, 과일 화분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를 드란다”면서 “영양사회의 활동을 통해 많은 취약계층의 급식소가 위생적으로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는 충청남도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충남지역 100인 이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나트륨 저감화교육사업 및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한 당 저감화사업 등을 전개,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2017년부터는 충남지역의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영양ㆍ식생활교육 및 급식소 위생ㆍ안전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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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전국영양사학술대회 성황리에 열어

‘국민건강 담은 50년! 행복 미래 여는 100년!’ 주제

 

학교와 산업체, 병원 등 각 분야에서 국민 건강도우미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영양사 등 5,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국민건강을 담은 50년!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 이라는 주제로 ‘2019년도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국민 건강을 유지, 향상시키기 위한 영양서비스의 변화, 다양한 교육 및 상담 기법, 연구결과 활용 및 축적된 데이터 공유를 통해 실천하고 행동하는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협회는 “올해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국민의 영양ㆍ식생활 관리 및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와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달려온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함과 동시에 국민의 요구에 발맞추어 영양전문가이자 보건의료인력으로서 영양사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비중을 뒀다”고 소개했다.

 

조영연 대한영양사협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영양사협회를 축하하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양사신문 창간과 함께 보건의료인력의 정의에 영양사를 포함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협회는 영양사의 미래에 대해 고찰 및 다양한 비전 제시를 통해 영양전문인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변화하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영양사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목표실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과 영양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위원회 위원장 손숙미)도 열렸다. 50주년 동영상 상영, 비전 선포식에 이어 전남영양교사 풍물연구회 ‘한소리’의 축하공연과 부산광역시영양사회 영양난타동아리 ‘부산갈매기’의 난타공연 등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손 위원장은 “AI, 사물인터넷 등 변화의 물결에서 국민의 요구에 발맞추어 고도의 전문화된 영양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며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을 기원했다.

 

지식ㆍ정보 습득 통한 역량 강화 키울 주제별 강의 ‘가득’

 

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3개의 특별강연과 기조강연, 총 36개의 주제별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5일에는 세션별로 스마트한 영양수업을 위한 협력교육, 학교급식 안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직무연수Ⅰ,지역사회에서 영양사의 역할, 산업체 영양사 역량 강화, 영양상담 기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렸다.

 

26일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무연수Ⅱ, 우수 영양ㆍ식생활교육 사례, 비만 대사 수술에 대한 모든 것, 미래를 대비한 영양관리, 최신 식품영양정보, 노인 영양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영양사 업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Poster Presentation 및 Oral Poster와 특별전시회도 열렸다. 특히 올해는 멘토ㆍ멘티 워크숍이 신설되어 선배 영양사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조언을 통해 새내기 영양사는 물론 경력이 단절됐던 영양사들의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해 소통, 현장실무 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전국영양교사회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기 위해 영양교사들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지역별 영양교육 교구 및 자료’ 전시와 함께 협회가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위생ㆍ영양교육 교구’와 ‘영유아 대상 식생활교육 사례 UCC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 영유아의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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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창립 50주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는 강원도교과연구회 ‘영양정보통’의 식생활교육 교구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도내 영양교사 6명으로 구성된 교과 연구회 ‘영양정보통’이 대한영양사협회 산하 교구개발위원으로 활동하며 식생활 교육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 제작한 교구들을 전시해 전국의 영양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한 식생활 교구에는 △수묵화를 통한 비만알기(먹과 팝콘이용) △식품안전보관 방법(장본 식품 냉장고에 넣기, 유통기한, 식품정보 읽기) △건강한 간식 찾기(젠더 게임) △오감을 이용한 식생활교육 △올바른 식습관 알기 등으로 학생 식생활 교육의 풍부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담겨있다.

 

영양정보통 회장인 박란희 영양교사(고성 오호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앎과 삶이 하나 되는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교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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