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연 대한영양사협회장 신년사 통해 역점활동 밝혀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가 올해 국가ㆍ사회적으로 국민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 영양사들의 역할과 전문성이 더 부각될 것으로 보고 영양사직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영양사들의 직역확대와 권익보호ㆍ위상강화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조영연 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8년에는 △2019학년도 신규 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 △학교영양사 면허가산수당 지급기준 개선 활동 전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사업 내 케어 코디네이터로 영양사 포함 △소방공무원 급식관리 향상과 영양사 배치 확대 △전국영양사학술대회와 영양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면서 이 같은 정책적 성과들은 회원 여러분의 흔들리지 않는 지지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회장은 이어 “대한영양사협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이라는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영양사직을 둘러싼 제반 여건은 녹록치 않겠지만, 국가ㆍ사회적으로 국민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 우리 영양사들의 역할과 전문성은 점점 더 부각될 것이고, 협회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 한해도 영양사직의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면서 영양사직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활동들을 제시했다.

 

조 회장이 강조한 올해 협회의 역점활동은,

첫째, 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협회

둘째, 영양사의 직역확대와 권익보호 그리고 위상강화를 위한 노력

셋째, 급변하는 각종 정책과 시대상에 대비해 영양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서비스의 질 향상

넷째, 국민들에게 영양사의 역할을 알리고 보다 친근한 전문인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및 매스컴 홍보 강화 등 4가지.

조 회장은 “회원 한분 한분의 말과 애로사항에 관심을 가지며 상호 의견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보건의료인 범주에 임상영양사 포함 및 의료법상 임상영양사 배치기준 마련 △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 △학교 영양사의 제한경쟁(특별채용)을 통한 영양교사 법정정원 확충 △보건소영양사 정규직 배치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공무원으로 영양사 필수 배치 △100인 이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영양사 배치 강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및 처우 개선 등 해당 분과별 정책추진 활동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대한영양사협회는 올해도 멈추지 않고 회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영양사 위상강화 활동과 직무환경을 조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회원들도 미래를 위해 협회와 함께 손잡고 나아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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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ㆍ교육청, ‘공립 임용후보자 1차 합격자 동시 발표’

 

‘2019학년도 영양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가 동시에 이뤄진 가운데 합격선(점)이 가장 낮은 곳은 42점을 기록한 강원도, 최고점은 서울 60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식뉴스’가 지난 2일 17개 시ㆍ도교육청이 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9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공고를 종합 집계한 결과이다. 각 시ㆍ도교육청은 이날 선발인원의 1.5배수로 일제히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집계에 따르면 31명(장애 2명 포함)을 채용하는 서울의 1차 합격선은 60점으로 17개 시ㆍ도 중 가장 높았다. 서울은 178명(일반 176, 장애 2)이 응시해 46명(장애 1)의 합격자를 냈다. <아래 표 참조>

 

다음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은 곳은 19명(장애 1 포함)을 선발하는 부산으로 57.33이었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84명을 모집하는 경기도의 합격선은 57.00으로 세번째로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400여명이 응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9명을 뽑는 제주의 합격선도 57점으로 높았다.

 

1차 합격점이 가장 낮은 지역은 24명을 선발하는 강원도로 42.33을 기록했다.

40점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대전 44.33 △전남 46.67 △경남 49점 등 3곳이다.

△울산(56.67) △세종(56.33) △광주(55.67) △인천(53.00) △전북(51.67) △대구(51.00) △충북(50.67) △경북(51.00) 등 나머지 지역은 50점대를 기록했다. (충남은 이 시간 현재 홈페이지 접속이 안돼 미집계)

 

2019학년도 영양교사 시험에는 응시자가 예년보다 비교적 많아 한층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의 경쟁률은 3.5~7.5 대 1로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져 비정규직으로서의 상대적인 차별대우 개선과 고용불안 해소 등을 희망하는 학교 영양사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이라는 추정과 분석이 뒤따랐다.

 

1차 합격자들은 오는 23일 지역별로 동시에 교원으로서의 적성, 교직관, 인격 및 소양을 평가하는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치르게 된다.

 

수험표, 신분증, 필기구를꼭 준비해야 하고 이에 앞서 3일부터 제2차 시험 수험표 출력과 제1차 시험 합격자 증명서류 제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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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들이 ‘US뉴스 앤 월드 리포트’와 ‘포브스’를 통해 2019년에 유행할 푸드 트렌드로 △케토 다이어트 △저당 식품 △식물성 우유 △신맛 △식물 기반의 식단 등5가지를 소개했다. 소비자들의 다양할 입맛과 취향을 사로잡을 2019 푸드 트렌드를 ‘리얼 푸드’가 인용, 보도했다.

 

1. 케토 다이어트

지난 몇 해간 이어진 ‘케토제닉(ketogenic) 다이어트’의 인기는 2019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의 일종이다. 탄수화물 대신 지방의 섭취를 늘려, 간에 저장된 지방을 몸의 주요 원료로 활용한다.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체내에서 음식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메커니즘을 완전히 바꾼 것이다.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양소의 80%를 지방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의 양을 20g 이하로 제한한다.

 

탄수화물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던 우리 몸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바꾸면 오랜 기간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식욕이 줄어든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니 수분이 빠져 나가 체중 감량 효과도 있다.

 

2. 설탕 줄인 식품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높아지고 있는 때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2013년 연구에선 소다나 주스와 같은 단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중이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량음료의 섭취는 당뇨병,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내장 지방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같은 이유로 만성질환을 높이는 음료 등은 퇴출 기로에 놓인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술로 설탕 함량을 줄이거나 천연의 재료로 단맛을 내는 식품들의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3. 식물성 우유

바야흐로 식물성 우유 전성시대로 접어들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전통 우유의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1990년 미국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20파운드(99.7㎏)에서 2016년에는 154파운드로 떨어졌다. 지난해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매출액이 6% 줄었다. 반면 닐슨(Nielsen)과 식물성 식품협회(Plant Based Foods Association)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식물성 우유 시장은 9% 성장, 16억 달러(1조 8000억 원) 규모로 시장이 커졌다.

 

특히 아몬드 우유의 인기가 높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미국내 유제품 대체식품으로는 아몬드 우유(65.5%)가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4. 신맛

2019년 미국에선 신맛이 주류 푸드 트렌드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필리핀, 페르시아 요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다.

 

포브스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레스토랑과 사람들의 식탁 위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요리들의 맛과 향이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맛’이다.

 

한국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신맛이 나는 김치를 활용한 타코, 퀘사디아, 맥 앤 치즈, 아이스크림과 같은 요리를 미국에서 흔히 찾아보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필리핀 요리의 식초 기반 조리법, 페르시아 요리의 오렌지나 석류맛이 새로운 풍미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5. 플랜-베이스드(식물 기반의) 식단

‘플랜-베이스드’(plant-based, 식물 기반의) 식단은 식품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있어 유행할 트렌드다.

 

플랜-베이스드 식단은 채소, 과일, 통곡물, 곡류 등 채식을 기반으로 한 식단이다. 닭고기와 생선을 포함한 육류, 유제품, 달걀은 물론 표백 밀가루나 정제 설탕 등 정제·가공된 식품도 최소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플랜 베이스드 식품 시장 매출은 약 33억 2700만 달러(3조 7642억 원)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플랜-베이스드 식단이 인기를 모으고 식물성 단백질의 근원이 되는 식품들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두부, 템페(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식품), 렌틸콩, 병아리콩, 땅콩, 아몬드, 퀴노아, 치아시드, 헴프시드, 세이탄(고단백 저지방 밀 글루텐) 등으로 만든 식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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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가 영양사와 식품ㆍ영양ㆍ급식분야에서 2018년도 한해 동안 가장 이슈가 되었던 뉴스 중 10가지를 선정하고, 협회의 정기간행물「국민영양」을 통해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11월 중 전국 영양사를 대상으로 중복응답 형식으로 설문을 진행, 10대 뉴스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10대 뉴스와 구체 내용.

 

▶ 2019학년도 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추진한 결과 2019학년도 영양교사 신규정원이 크게 증원되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별로 412명의 신규 영양교사가 선발될 예정이다. 이는 학교급식을 위한 시설과 설비를 갖춘 학교에 영양교사 1인을 배치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법 준수 및 2식 이상 급식 제공 학교의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영양교사 증원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 발표=보건복지부는 비만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비만 예방・관리를 통한 국민의 건강한 삶 구현을 목표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강화・건강한 식품 소비 유도, 신체활동 활성화・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고도비만자 적극 치료・비만관리 지원 강화, 대국민 인식 개선・과학적 기반 구축’ 등 4개 전략 추진을 위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9개 부・처・청) 합동으로 마련한「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발표하였다.

 

▶ 신규 비만인정영양사 심화 교육과정 개설 및 자격시험 실시=우리 협회와 대한비만학회는 늘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비만인구 증가에 대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지난 2017년 9월 1일 MOU를 체결하고, 우수한 비만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하였다.

 

비만전문가는 대한비만학회의 비만전문가 기초과정을 이수하고, 의학, 영양학, 간호학, 체육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하게 된다. 올해 우리 협회에서는 제1회 비만인정영양사 심화과정을 개설, 교육과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70명이 수료하였고, 수료자 대상 자격심사를 통해 2019년 1월 1일자로 비만인정영양사 자격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 학교급식 식중독 관리강화 대책 마련=대규모 학교 식중독 사건을 일으킨 푸드머스의 초코케이크 납품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합동으로 대규모 집단급식소 식중독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개선 방안으로는 학교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서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완제품과 위해 우려 식재료의 집중 관리, 학교급식 환경과 관계자 대상 교육 개선 및 신속한 원인조사를 위한 전담 인력 보강, 알가공품 등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제도 개선 추진 등을 통한 HACCP 인증제도 내실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부실급식 논란=최근 식수인원이 100명 정도인 대규모 유치원과 소규모 어린이집의 부실급식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이들 집단급식소에 대한 관리 강화와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00인 미만의 유치원ㆍ어린이집의 영양사 배치 확대 및 100인 이상 급식소의 영양사 공동관리 기준 개선 등의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매년 크고 작게 반복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부실급식 논란을 하루 빨리 잠식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게 되었다.

 

 

▶ 소방공무원 급식관리 향상과 영양사 배치확대를 위한 소방청과의 MOU 체결=우리 협회와 소방청이 ‘소방공무원 급식관리 향상을 통한 영양개선 지원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방청에서의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급식관리계획 등 필요시책 강구와 시・도소방서별 영양사 배치 추진을 지원하고, 우리 협회에서는 소방공무원 맞춤형 식단 보급사업 및 급식인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소방청 내의 급식 컨설팅, 급식인력 직무능력 향상 등의 추진으로 소방청 영양사 배치 확대와 소방공무원의 건강증진 도모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사업’ 내 케어 코디네이터로 ‘영양사’ 포함=정부는 동네의원 중심으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8년 하반기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에 협회에서는 일차의료기관 교육상담료 수가 마련 시 교육프로그램에 영양교육이 필수교육 내용에 포함되어야 하고, 심층적, 전문적 교육상담을 위해 영양사가 배치되어야 함을 건의하였고, 최종적으로 환자관리 및 생활습관 교육・상담을 전담하는 케어 코디네이터 자격이 영양사, 간호사로 한정되었다.

 

▶ 식품 알레르기 표시대상 확대=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18년 4월 26일「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8-32호, 시행일 2020.1.1)」를 발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에 소아에게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물질 중 하나인 ‘잣’을 추가하여 기존 18개 품목에서 19개 품목(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잣)으로 확대하였다.

 

▶ 2018년 영양의 날 기념 세미나 및 대국민 영양・식생활 전시회 개최=대한영양사협회·한국영양학회·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한국식품영양과학회·한국임상영양학회에서는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건강한 삶의 유지를 위하여 2007년부터 10월 14일을 ‘영양의 날’로 정하고, 매년 시의적절한 영양 관련 주제를 정하여 대국민 영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영양의 날을 맞아 올바른 식생활을 대주제로 ‘균형잡힌 한 끼 식사 건강한 식생활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특별시청 시민청에서「대국민 영양ㆍ식생활 세미나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10월 영양주간을 정하여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동참과 함께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실천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 수입 돼지고기까지 이력관리제도 확대=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법률 제14478호, 시행일 2018.12.28.)」을 개정하여 기존에 이력관리를 실시하던 수입 소고기뿐만 아니라 수입 돼지고기까지 대상을 확대하였다. 이에 해당 영업장(「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 마목의 위탁급식 영업자 중 「학교급식법」 제4조의 급식대상 학교에 위탁급식영업을 하는 자,「식품위생법」 제2조 제12호 나목에 따른 ‘학교’ 중「학교급식법」제4조의 급식 대상 학교의 집단급식소 운영자 등)의 경우 2018년 12월 28일부터는 돼지고기도 이력번호의 게시 및 표시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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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강원지부와 교섭 개시 3개월만에 단체협약 체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앞으로 2-3식 급식학교와 1일 급식인원 1,000명 이상 학교에 추가인력을 배치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와 ‘2018년 제2차 본교섭위원회’를 열고 단체협약을 맺었다.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20일 교섭 요구를 접수한 데 이어, 9월 6일 교섭을 시작했고, 약 3개월 동안 7차례의 교섭소위원회를 거쳐 전문과 본문 94개조, 부칙 6개조 등 총 446개항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2ㆍ3식 학교급식,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란 주제의 토론회 모습.

 

노사 양측이 합의한 협약의 주된 내용으로는,

△5월1일 근로자의 날 학교장 재량휴업일 지정 권장,

△각급 학교에서 새학년 맞이 청소용역비 학교 예산 편성·운영 지도,

△학급 교육활동에 필요한 연간 학급운영비 학급당 20만원 이상 편성 지도,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 관련 교사업무 최소화를 위한 교육청 지원 강화,

△각종 경기대회 및 경연대회 축소 및 수업권·학습권 침해 하지 않는 범위에서 실시,

△교직원 관사의 민주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른 배정,

△각급 학교의 9시 이후 1교시 시작 권장 및 통학 여건 개선 노력,

△춘천, 원주, 강릉교육지원청에 전문가를 포함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팀 구성,

△2-3식 급식학교, 1일 급식인원 1,000명 이상 학교 추가인력 배치 노력 등이다.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에 따라 노사 양측은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할 의무를 지게 된다.

 

민병희 교육감은 “큰 기조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하기 위한 지원 강화”라며 “단체협약에 대한 성실한 이행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한 학교 혁신과 교원 연수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2012년 10월 26일 전문, 본문84조, 부칙6조, 총 295개항의 체결 이후 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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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

 

정부가 내년 추진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국민 건강 지킴이 영양사의 역할이 한층 커질 것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네의원에서 고혈압ㆍ당뇨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의 식생활 개선 등을 돕는 ‘케어 코디네이터’로서의 참여가 기대되기 때문.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중순부터 1년 간 시행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역의사회를 11일부터 21일까지 공모한다.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적은 비용으로 고혈압ㆍ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집중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길을 여는 것.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환자의 질환ㆍ생활습관을 파악해 1년 단위의 관리계획(케어 플랜)을 짜준 뒤, 문자ㆍ전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혈압ㆍ혈당 등 임상 수치를 지속해서 점검ㆍ상담해준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동네의원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문인력인 ‘케어 코디네이터’를 활용하여 만성질환자에 대한 포괄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케어 코디네이터는 간호사, 영양사 등의 자격조건을 갖춘 자로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팀을 이루어 관리계획 수립부터 자원연계까지 환자 중심의 포괄적인 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

 

 

삼육서울병원의 임상영양사에 의한 당뇨 식사요법, 저혈당 상태 대처법, 신장질환 식사요법 강의 모습.

 

간호사 등 케어 코디네이터 고용을 위해 시범사업에서는 환자관리료, 교육ㆍ상담료 등의 수가를 마련하였으며, 케어 코디네이터 고용에 대해서는 동네의원에서 환자 수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케어 코디네이터는 환자가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하는 교육도 제공한다. 의사가 환자와 1대 1로 직접 20~30분 동안 진료실에서 만성질환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하고, 의사나 간호사, 영양사가 환자 소그룹을 구성해 연간 8회 생활습관을 교육하고, 역시 소그룹으로 연 1회 자가관리강화 교육을 하게 된다.

 

환자들은 연간 1만6,000~2만3,000원 가량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원래 만성질환 진료 시 환자 본인부담률은 30%이지만, 해당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에서 관리를 받을 경우 10%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특히 40세 이상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에게는 질환별 진료지침에서 권장하는 검진 항목(심전도, 안저, 당화혈색소 등)에 대한 바우처가 제공된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의원 당 시범사업에 참여시킬 수 있는 환자는 최대 300명. 복지부는 전국 의원 1,000개소에서 환자 2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총 예산은 565억~807억원(환자 1인당 24~34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의사회는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동네의원이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1년 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서비스 모형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대상 질환을 고혈압, 당뇨에서 관절염, 천식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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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사회복지시설에도 전달…교육+봉사로 의미 더해

 

광주영양교사회(회장 김경화)가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체험교육에 나섰다.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 일부는 사회복지시설에도 전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어서 교육과 봉사라는 두가지 큰 의의를 띠고 있다.

 

광주영양교사회에 따르면 오는 12월 7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광주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생 3,300여명이 참여하는 ‘함께 배우며 나누는 김장김치 체험교육’을 식생활교육 광주네트워크의 후원을 받아 추진한다.

 

지난 26일 시작된 교육은 영양교사의 지도 아래 각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정규 교과시간 등을 활용, 학생들에게 김장김치 체험 교육을 한 후 직접 만든 김치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나눠 먹게 할 예정이다. 특히 김치 일부는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로도 활용된다.

 

김경화 회장은 “이번 김장 김치 체험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에 대해 몸소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매년 김장철엔 광주 지역 내 학교에서 채소와 친해지기 교육활동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더붙였다.

 

광주영양교사회는 지난 11월 24일에는 매년 나눔 실천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던 ‘애일의 집’에서 회원 영양교사들이 손수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노인타운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사회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 식생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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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연구회 ‘학교밖 전문 학습공동체의 날’ 열고 분임토의

 

경기지역 영양교사들이 올해 교육급식 관련 연구회의 운영성과를 얘기하고 내년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경기도교육급식연구회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의 주제는 ‘교육급식의 길을 찾다 : 교육급식연구회의 성장 그리고 고민’.

 

이날 행사는 경기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교사들로 구성된 각 연구회의 회장과 간사를 비롯해 연구위원, 컨설팅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로 3개 분임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분임조에는 △영양수업활성화연구회(회장 박성숙 어울초등학교) △교육연극활용연구회(장미선 용연심곡초등학교) △쿠키플레이상담연구회(안미진 광명가림초등학교)가 참여해 “영양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란 주제를 갖고 토의했다.

 

제2분임조는 “더 많고 더 넓고 더 깊은 교육급식연구회를 지향하며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란 주제를 둘러싸고△초등식단연구회(김옥경 상갈초등학교) △중등식단연구회(김미영 성남신기초등학교) △고등식단연구회 (구연희 운중고등학교) △업무표준연구회(김영경 이천초등학교)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제3분임조에는 △배움중심영양수업연구회(유빛나 청평초등학교) △편식극복프로그램연구회(윤혜정 평일초등학교) △자유학기제영양수업연구회(박해윤 용연중학교) △고등학교영양수업연구회(김정미 광명북고등학교)가 “지속가능한 교육급식연구회 운영방향을 고민하다”란 주제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각 분임 연구회는 토의에 이어 분임별로 주제토론 발표 및 성찰ㆍ나눔활동도 가졌으며 김경주 경기도교육청 교육다운교육위원회 백서 자문위원(전 대한영양사협회장)의 ‘미래교육과 상생하는 교육급식’이란 특강도 들었다.

 

연구회 한 관계자는 이날 행사와 관련 “각 연구회 소속 영양교사들은 각자 주제를 정해 문제점을 이해하는 한편 자신들이 가진 원인과 실태, 전망 등에 대한 지식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문제 해결방안과 개선안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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