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우리 농산물 이유식 레시피 공모전 수상자 선정

 

‘차조 닭고기 단호박 양배추 이유식’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ㆍ농림축산식품부의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이유식 레시피 공모전’에서 ‘대상’을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쌀을 비롯한 잡곡, 두류, 서류 등의 다양한 활용도를 알리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참신한 이유식 레시피의 수집·확산하여 가정에서 영유아의 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요리 레시피 앱을 통해 진행, 총 124개의 레시피가 접수되었고, 외부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총 13점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jyj5179의 ‘차조 닭고기 단호박 양배추 이유식’이 받았고, 우수상에는 구름요리사의 ‘귀리 타락죽 이유식’과 코코키키의 ‘톳 메주콩 이유식’이 각각 선정되었다.

 

‘차조 닭고기 단호박 양배추 이유식’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차조와 닭고기는 맛과 영양 균형 측면에서 잘 어울리는 조합이며, 친숙한 재료로 이유식을 처음 만들어야 하는 초보 엄마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라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으로 뽑힌 ‘귀리 타락죽 이유식’은 고기가 없어도 슈퍼푸드인 귀리가 가진 단백질로 영양의 균형을 맞추었고, 우유 대신 사용한 라이스밀크는 맛과 영양을 올려주는 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톳 메주콩 이유식’은 생후 6개월 이후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철분을 톳가루로 사용한 점과 단백질이 풍부한 콩의 조화로 영양 균형은 물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대상, 우수상 외에도 장려상 10명, 참가상 50명 등 총 63명이 선정되었다.

 

맛ㆍ영양균형을 고려한 레시피의 완성도, 재료의 참신함, 가정에서의 손쉬운 조리, 상품성 등을 종합하여 선정한 레시피는 추후 우리 농산물 이유식 레시피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정원 관계자는 “미각이 형성되는 영유아 시기부터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본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이유식 레시피가 육아 중이거나 육아를 준비하는 예비부모에게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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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장은재)는 지난 9일에 이어 15일에도 어린이 뮤지컬 ‘챔피언의 러브팬케익’을 공연했다.

 

센터는 “이번 뮤지컬은 성북센터의 예술 융합 식생활교육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16년 어린이 편식예방을 위한 ‘꽃 같은 점심’, 2017년 저당 식생활 실천내용을 담은 ‘꿀벌이 식탁’에 이어 세 번째 이야기”라 소개하고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00여명의 아이들과 교사들 참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어 “센터에서 제작한 모바일서비스 ‘점심시간 이야기’를 통한 식생활지도로 아동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으며, 해당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하여 식사지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였다”고 설명했다.

 

신나 챔피언전이 열리는 숲속마을. 다양한 1등 후보자들 중 작고 허약한 토끼 ‘팡이’가 챔피언에 도전한다. 항상 1등만 하던 힘센 악어 ‘이구이구’는 이상하게도 이번 챔피언전에서는 계속 지기만 한다. ‘런치’의 긍정메시지를 통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응원을 받은 팡이와 반칙을 일삼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은 이구이구.. 과연 챔피언의 러브팬케익은 누가 먹을 수 있을까?

 

성북센터는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식생활관리를 위한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자 ‘점심시간 이야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으며, 시설 및 가정에 보급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설에서는 효율적인 급식소 관리를, 가정에서는 맞춤형 식사지도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다.

 

이와 관련 해당 내용을 모티브로 뮤지컬을 제작하여 센터사업을 홍보하고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뮤지컬에 수록된 음원 CD를 배부하여 어린이 식사지도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은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센터 역할을 홍보하고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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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닭고기 부위별 특성을 소개하고 알맞은 제품을 추천했다.

 

백색육을 대표하는 닭고기는 적색육보다 지방과 염류가 적게 포함 되어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또한 섬유소가 부드럽고 씹기 편해 소화가 잘 돼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할 때 안성 맞춤이다. 특히 닭고기 단백질은 양질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청소년의 근육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수능준비로 지친 피부를 닭 날개로 윤기나게!

 

닭 날개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다. 하림 ‘IFF(Individual Fresh Frozen) 윙’은 갓 잡은 100% 국내산 닭고기를 1시간 내에 급속동결 처리한 제품이다. 개별 냉동한 제품이라 필요한 양만큼 요리하기 편리해 피부 관리와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용량 1kg에 가격은 1만원대. 

 

 

체중조절, 근육형성에 좋은 닭가슴살

 

닭고기 부위 중에서도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가장 적고 열량이 100g당 98kcal밖에 안 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할 때 근육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하림의 ‘그리너스 가슴살’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브랜드 제품으로 사료를 까다롭게 관리하고 사육단계에서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파와 버섯,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등에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함께 구워 먹거나 살짝 데쳐서 각종 채소와 샐러드로 즐기는 것도 좋다. 용량 400g으로 가격은 6천원 초반대.

 

쫄깃한 식감의 닭다리로 다이어트도 맛있게~

 

닭다리는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육즙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다. 단백질과 지방이 적절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다. 하림 '자연실록 닭다리(북채)'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여 개 농가에서 마늘 등을 넣은 기능성 사료를 먹고 자라 면역력이 강하고 육질이 뛰어난 닭고기를 엄선해 만든 제품이다. 400g에 가격은 6,000원대.

 

간편하고 맛있는 닭갈비로 스트레스 싹~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대개 소스와 양념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피하게 된다. 그러나 단조로운 식단은 금세 물리기 마련. 닭고기 순살을 특제 양념소스와 버무려 익히기만 하면 되는 하림 '춘천식 순살 닭갈비'는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좋은 제품이다.

 

300g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각종 채소를 듬뿍 프라이팬에서 15분만 정도 익히면 건강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로 유명 맛집 부럽지 않은 춘천식 닭갈비 맛을 재현한 양념육 제품이다. 300g에 가격은 4,000원대.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닭고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건강식이기도 하다"며 "오랫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이 하림의 신선한 닭고기를 즐기며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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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테리아 셀렉션’ 메뉴ㆍ시설 등 호평 줄이어

 

국내에서도 일부 대기업이나 금융기업, IT,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중심으로 큰 호평을 받는 구글이나 애플의 사내식당에 버금가는 식단을 제공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이런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한 끼의 즐거움을 SNS를 통해 자랑하는 일도 다반사.

 

현실적으로 남부럽지 않은 한끼를 즐기기 위해서는 식단가가 5,000원 이상은 돼야 가능하다. 사내식당에서는 이 정도 가격으로 4~5가지 샐러드와 함께 돈가스, 직화찌개 등의 메인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컵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주스, 조각 과일 등의 디저트 제공도 가능하다.

 

최근 문을 연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의 사내식당은 유명 IT기업 못지않은 메뉴나 시설 등이 호평 받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린테리아 셀렉션’이라는 이름의 뷔페형 급식 시설은 CJ제일제당센터에 입주한 CJ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식당이다.

 

이곳에서는 5~6가지 샐러드 메뉴와 함께 3가지 코스의 메인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내식당에 외식형 메뉴 선택의 특성을 접목해 직원들의 선택권을 한층 강화한 것.

 

 

임직원들이 그린테리아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다.

 

여기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웬만한 호텔 레스토랑보다 수준이 높아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실제로, 그린테리아 셀렉션 개점 100일에 앞서 시행한 임직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 편의, 메뉴 개선 분야가 5점 만점에서 4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임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일반 회사에서 직원 식당을 운영하는 전문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이 저렴한 가격에서 메뉴 고급화로 옮겨가고 있다”며 “회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먹는 것이야말로 피부로 느끼는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단체급식 IoT 접목· 라이프스타일 반영

 

고객들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지면서 단체급식업계는 이제 외식업계 못지않게 대중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영양소의 균형을 이룬 식단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건강‘이나 ‘소확행(小確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준말)’ 등을 중시하는 트렌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4년부터 500칼로리 이하, 나트륨 3그램 이내의 건강 도시락인 '프레시 박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각종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 메뉴를 출시해 고객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부터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과 안정을 찾는 직장인들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메뉴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른바 '행복한 수요일' 식단을 통해 매주 한 차례씩 건강한, 맛있는, 특별한, 새로운 등 4가지 테마로 건강식 및 신메뉴와 함께 제철 음식 등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린테리아 셀렉션’에는 단체급식장에서는 처음으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인식)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 단말기 기반의 무인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의 결제 과정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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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의 수입 초콜릿, 맥주의 구매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수입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초콜릿 수입액은 2011년 1억 6,601.9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 1,840.1만 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맥주 수입도 △2010년 4,375만 달러 △2014년 1억 1,169만 달러 △2017년 2억 6,309만 달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수입초콜릿과 수입맥주의 가격 및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입 초콜릿과 맥주의 통관가격은 FTA 체결 이후 하락했으나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상승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소비자가격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2018년 상반기 초콜릿 수입가격을 살펴보면, EU(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프랑스 등 4개국)가 10g당 91.4원으로 가장 높았고 미국 84.3원, 아세안(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개국) 57.2원, 중국 46.1원 순으로 나타났다.

 

 

유통경로별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비교해보면 미국산의 경우, 편의점이 10g당 303.5원(수입가격 대비 3.6배)으로 가장 높았고, EU산도 편의점 414.9원(수입가격 대비 4.5배), 중국산은 백화점 323.2원(수입가격 대비 최대 7배)으로 나타났다.

 

수입맥주, 고가 제품은 가격 변화가 없어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6개 매장(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본점, 롯데마트 잠실점, 이마트 성수점,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맥주를 고가ㆍ중가ㆍ저가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FTA 발효 전과 비교해 고가 제품에서는 가격 변화가 크게 없었으나 저가 제품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대상은 미국산(23개 제품, 1,548개 데이터), EU산(29개 제품, 2,344개 데이터), 중국산(11개 제품, 1,177개 데이터) 등.

 

 

미국 제품의 경우 고가는 1L당 591원, 저가는 2,732원 하락했고, EU 제품은 고가가 112원 상승한 반면, 저가는 1,200원 하락했으며, 중국산 고가 제품은 가격변동이 없었고, 저가는 2,520원 하락했다.

 

한편, 판매단위별 소비자가격을 비교한 결과 낱개로 구입하는 경우 묶음으로 구입할 때보다 평균 36.1% 비쌌다. 이는「주세법」상 수입맥주의 출고가가 낮게 설정되어 상시적인 할인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FTA체결로 관세가 인하되었음에도 고가맥주와 초콜릿의 소비자가격 인하가 확인되지 않는 점에 비추어 관세인하 효과가 소비자에게 귀속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입․유통업체들의 가격경쟁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을 관계 부처에 건의하고 수입소비재 품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가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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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허영란 교수팀, 성인 남녀 3300여명 분석

 

남성이 채소ㆍ과일을 적게 먹으면 백내장 위험이 최대 1.7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채소ㆍ과일의 백내장 예방 효과는 여성에선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허영란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안검진이 처음 실시된 2012년 원자료를 토대로 남성 1,332명(백내장 환자 222명)과 여성 2012명(백내장 환자 337명)의 채소ㆍ과일 섭취 상태와 백내장 발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채소 및 과일의 섭취가 백내장 유병율에 미치는 영향 :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는 한국영양학회의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하루에 채소ㆍ과일을 권장량인 500g보다 덜 섭취하는 남성의 백내장 발생 위험은 1일 500g 이상 챙겨 먹는 남성의 1.42배였다. 매일 비(非)염장 채소를 100g 미만 먹는 남성의 백내장 위험도 비염장 채소를 일 300g 이상 섭취하는 남성의 1.7배에 달했다.

 

 

비염장 채소와 과일을 하루 400g 미만 먹는 남성의 백내장 발생 위험은 400g 이상 먹는 남성의 1.49배였다. 염장 채소는 오히려 백내장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하루 염장 채소의 섭취량이 60g 미만인 남성의 백내장 위험은 염장 채소를 일 120g 이상 먹는 남성보다 15% 가량 낮았지만 염장 채소 섭취 자제에 따른 백내장 발병률 감소 효과가 통계적으론 인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고령ㆍ여성ㆍ과다한 자외선 노출ㆍ음주ㆍ흡연ㆍ만성질환 등이 백내장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졌다. 이 위험 요인으로 인해 눈의 수정체에 산화 스트레스(활성산소)가 다량 쌓이면 백내장이 생기기 쉽다. 채소ㆍ과일 섭취가 백내장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비타민 C 등 각종 항산화 성분이 채소ㆍ과일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과도한 산화 스트레스 발생과 이를 효율적으로 없애지 못하게 하는 불충분한 영양 상태는 백내장 위험을 높인다”며 “다양한 채소ㆍ과일의 충분한 섭취는 백내장을 비롯한 대사증후군ㆍ심혈관 질환ㆍ암 방샐 위험을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그리스의 성인 대상 연구에선, 육류의 과다 섭취는 백내장 위험을 증가시키고, 과일ㆍ생선의 충분한 섭취는 백내장 위험을 50%까지 낮췄다. 스웨덴인의 식단을 관찰한 연구에선 채소ㆍ과일ㆍ통곡ㆍ커피 등으로 구성된 식사를 꾸준히 하면 백내장 발병 위험이 0.78배로 낮아졌다.

 

세계암연구재단(WCRF)은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과일ㆍ채소(전분성 채소ㆍ염장채소 제외)를 하루 400g 이상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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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이영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지난 13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최근 불거진 하남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부실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시정질의하며 개선대책을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하남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출퇴근 조작 및 직원관리 소홀 △관용차량 사적 사용 △지자체의 관리감독 소홀 △감사자료 미제출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지적하며 그간 수집한 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모 방송사에서 보도되었던 영상자료를 보여주며, 하남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영유아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2011년 3월 문을 연 하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어 시에서는 2012년도 내부감사 자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점검시 관련 자료가 있음에도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으며, 하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부실 운영은 감사 자료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부실한 관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시 담당부서에도 책임을 물었다.

 

지자체의 불투명한 행정이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연간 6억원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부실을 방관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 발언을 통해 하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에 대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구축, 평가를 강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지자체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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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11월 13(화) aT센터에서 해외 온라인몰 20개, 26명의 MD를 초청해 43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는 ‘2018 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회’를 개최, 적지 않은 실적을 거뒀다.

 

aT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티몰글로벌, 본래생활, 춘보 등 중국의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하여 홍콩 HKTVmall, 인도네시아 큐텐(Qoo10), 쇼피, 싱가포르 레드마트(redmart), 일본 한국시장(韓國市長), 라쿠텐(rakuten), 미국 야미바이(Yamibuy) 등 주요 수출국의 20개 온라인몰의 MD와 바이어 26명이 참가하여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 온라인몰 상담회에 앞서 세계 1위 온라인몰인 아마존의 입점설명회에서는 아마존 플랫폼 입점방법 등 온라인몰 진출전략, 성공사례 등 온라인 입점시장정보와 제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담회장에는 수출업체 제품도 함께 전시, 상담회에 참석한 MD들이 직접 한국 농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총 192건의 상담이 진행되어 4,40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홍삼차, 떡볶이, 닭가슴살 육포 등을 포함 약 67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이어트용 곤약젤리, 곤약국수 등이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한, 천연 원재료 함량이 높은 유자차, 딸기 스무디 제품과 찬물에도 잘 녹는 차류 제품은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소비자층에 적합한 제품으로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영유아제품으로 담박한 맛의 유아용 쌀과자 등도 유망제품으로 손꼽혔다.

 

이번 온라인몰 상담회에 참석한 중국 춘보의 MD인 쉐옌씨는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매우 좋고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아 프리미엄 온라인 몰에 수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입점상담회에 참여했다”며 “상담에 참여한 한국 수출업체들의 온라인몰 입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한국 제품을 발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곤 aT 수출이사는 “2018 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회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출업체의 입점 확대가 이루어질 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T는 해외 온라인몰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중소 수출업체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채널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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