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 ‘닭터의자연삼계탕’ 가식부 가장적어

㈜아워홈 ‘고려삼계탕’에서는 이물질도 검출

풀무원식품㈜ ‘삼계탕’ 한팩 가격 가장 비싸

 

▶ ㈜이마트 ‘진국삼계탕’=닭고기 외 부재료가 쌀, 수삼, 대추, 마늘, 밤, 은행 6가지로 종류가 가장 많았고, 나트륨 함량이 1,102mg으로 가장 낮았다. 단백질 함량이 98g으로 가장 높았고, 열량은 876kcal, 탄수화물은 28g, 지방은 41g이었다. 가격은 8,980원으로 평균가(8,612원)보다 다소 비쌌다.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대중삼계탕’=나트륨 함량이 1,242mg으로 두 번째로 낮았고, 한 팩 가격이 6,9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단백질 함량이 61g으로 가장 낮고, 탄수화물 함량이 51g으로 가장 높았다. 열량은 705kcal, 지방은 28g이었다. 또한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정보가 정확히 제공되고 있었다.

 

▶ 풀무원식품㈜ ‘삼계탕’=가식부(닭고기 및 부재료) 함량이 989g, 국물이 489g으로 가장 많았고, 나트륨 함량은 1,545mg으로 평균(1,497mg)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열량은 779kcal, 탄수화물은 38g, 단백질은 77g, 지방은 36g이었으며 가격은 한 팩이 1만 400원으로 가장 비쌌다.

 

▶ ㈜아워홈 ‘고려삼계탕’=닭고기 함량이 432g으로 가장 많았지만, 쌀 함량이 85g으로 가장 적어 탄수화물 함량도 16g으로 가장 적었다. 나트륨 함량은 1,380mg으로 평균(1,497mg)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열량은 729kcal, 단백질은 79g, 지방은 39g이었음. 가격은 7,980원으로 평균가(8,612원)에 비해 저렴했다. 대추씨가 없어 섭취에 용이할 수 있으나, 이물(폴리에틸렌 조각)이 검출됐다.

 

▶ 씨제이제일제당㈜ ‘비비고삼계탕’=수삼 함량이 9.9g으로 가장 많았고, 나트륨 함량은 1,376mg으로 평균(1,497mg)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열량은 744kcal, 탄수화물은 42g, 단백질은 76g, 지방은 30g이었다. 한 팩의 가격은 9,980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다. 대추씨가 없어 섭취가 쉬웠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즉석삼계탕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ㆍ평가한 결과이다.

 

시험 결과, 즉석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나 나트륨 함량이 높아 제조 시 나트륨 저감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요구됐고, 미생물, 동물용 항균제 등 유해성분은 전 제품에서 기준에 적합했으며, 내용물 구성은 제품별로 서로 달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 영양성분=한 팩의 평균 영양성분은 열량 734kcal, 탄수화물 33g, 단백질 77g, 지방 33g, 나트륨 1,497mg이 함유되어 있었다. 즉석삼계탕 한 팩을 통해 단백질을 풍부(1일 기준치*(55g)보다 많은 139%)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지방은 1일 기준치(54g) 절반 이상인 61%, 열량은 37%, 탄수화물은 10%를 섭취할 수 있다.

△ 나트륨=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영양성분인 나트륨 평균 함량은 1일 기준치의 75%에 해당하는 1,497mg으로 나타나 저감화가 필요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안심삼계탕(㈜농협목우촌) 한 팩을 섭취할 경우 1일 기준치 2,000mg의 97%에 달하는 1,938mg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조사대상 전 업체(14개)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자율개선 계획을 회신

 

일부 제품 실제 함량과 표시된 함량에 차이 ‘개선 필요’

 

즉석삼계탕은 영양표시 대상 식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체 14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자율적으로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했는데, 이 중 6개 제품은 실제 함량과 표시된 함량에 차이가 있어 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성분을 미표시한 4개 업체(롯데쇼핑㈜, ㈜아워홈, ㈜하림, 홈플러스㈜)는 영양성분 표시 도입 계획을 회신했으며, 영양성분 표시가 부적합한 5개 업체(씨제이제일제당㈜, 풀무원식품㈜, ㈜신세계푸드, ㈜이마트, ㈜농협목우촌)는 영양성분 표시개선, 1개 업체(대상㈜)는 해당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표시개선 계획을 회신해왔다.

전 제품 안전성 기준 적합, 아워홈 1개 제품에서 이물 검출

 

△ 안전성=전 제품에서 보존료, 미생물(세균발육,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동물용 항균제(5종), 용기 용출(2종) 시험 결과는 기준에 적합했다.

 

△ 이물=고려삼계탕(㈜아워홈) 12팩의 시료 중 1팩의 시료에서 이물(폴리에틸렌 조각)이 검출됐다. ㈜아워홈은 이물 혼입방지를 위해 계육의 선별 공정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회신해왔다.

 

내용물 구성은 제품별로 달라 개인 선호도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

 

△ 가식부=한 팩의 가식부(닭고기 및 부재료) 함량은 771~989g으로 삼계탕(풀무원식품㈜)이 989g으로 가장 많았고, 닭터의자연삼계탕(㈜마니커)이 771g으로 가장 적었다.

 

△ 내용물 구성=닭고기 함량은 290~432g으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부재료 중 쌀과 수삼은 조사대상 전 제품(14개)에 들어있었으며, 대추(12개 제품) 마늘(9개 제품) 밤(5개 제품) 은행(2개 제품)의 혼입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 대추씨=대추를 섭취하는 경우 대추씨가 치아 등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데, 2개 제품(씨제이제일제당㈜, 롯데쇼핑㈜)에는 대추씨가 제거된 대추만 들어있는 반면, 10개 제품에는 대추씨가 함유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나머지 2개 제품(㈜아워홈, 주식회사오뚜기)에는 대추가 없었다.

 

해당 9개 업체㈜농협목우촌, 대상㈜, ㈜마니커, ㈜신세계푸드, ㈜이마트, 풀무원식품㈜, ㈜하림, 해마로푸드서비스㈜, 홈플러스㈜)는 대추씨 주의 문구 표시, 1개 업체(한성기업㈜)는 대추씨 제거 및 주의 문구 표시의 자율개선 계획을 회신해왔다.

 

이번 시험 결과를 통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개선 및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자율 시정을 해당 업체에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즉석삼계탕의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즉석삼계탕’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행복드림(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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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는 오는 8월 3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복숭아데이 행사를 갖는 등 복숭아 소비촉진에 나섰다.

 

협의회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비타민A, 유기산,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특히 복숭아의 아스파르트산 성분은 만성 피로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등에 효과가 있다. 복숭아에 포함된 아스파르트산 성분은 284~365mg 가량이다.

 

복숭아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복숭아의 카테킨 성분이 비타민C와 결합되면 항산화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레몬, 키위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

 

또한 무기 영양소, 펙틴,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는 복숭아는 더위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며, 칼륨이 풍부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

 

복숭아는 피부미용에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 타닌, 마그네슘 성분은 피부 탄력 향상과 모공수축에 효과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석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은 더운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복숭아는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당도 유지에 가장 좋다. 하지만 0℃ 이하로 내려가면 당도가 손상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는 8~13℃(황도 3~5℃ 백도 8~10℃)이다. 단단한 복숭아는 서늘한 곳에 신문지를 덮어 놓으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신문지나 포장지로 싸서 통풍이 잘되는 실내에 두면 보관 기간이 늘어난다.

 

복숭아는 껍질에 가장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복숭아 껍질에는 수분이 많아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 해독 작용, 혈액순환에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과일 대부분은 과일용 세척제로 씻으면 잔류 농약이 깨끗이 제거됨으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으면 좋다.

 

복숭아는 상처 없이 깨끗하고 표면 전체에 털이 있으며 달달한 향을 풍기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백도는 표면에 상처가 있고 색이 고르지 못한 경우 취급 시 손상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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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룸버그재단 등 국제보건기관들과 함께 진행

‘당류 섭취 감소’ 주제 버스 외부광고ㆍSNS 홍보도

 

서울시가 청소년 당류섭취ㆍ비만율 증가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청소년 비만예방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 공공보건기관 미국 블룸버그자선재단, Vital Strategies와 함께 한다.

 

서울시는 비 전염성 질환(NCDs) 및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Partnership for Healthy Cities(세계 지방정부 건강도시 협의체)’에 2018년 가입했다.

 

협의체는 세계보건기구(WHO) 비 전염성 질환 국제대사이자 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주도해 설립했으며, 비 전염성 질환과 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를 감소하는데 목적이 있는 세계적인 도시 네트워크이다.

 

서울시는 ’18년부터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 Vital Strategies와 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해 왔으며 그 결실로 올해 당류 섭취 감소를 주제로 한 공동 캠페인에 나서는 것.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2~18세)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80.8g)은 다른 연령대보다 가장 높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은(58.9g)은 WHO 권고량(약50g)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중 음료류를 통한 당류 섭취량이 가장 높고, 이 중 탄산음료류가 당류 섭취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청소년의 식생활 행태 분석결과, 주3회 이상 단맛음료ㆍ탄산음료 섭취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만율도 2007년 5.6%에서 2018년 10.1%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이에 따라 청소년 당류 섭취 저감을 위해 ‘우리 아이가 하루에 설탕을 이렇게 많이 먹었어?’, ‘아이들이 먹는 간식에 이렇게 많은 설탕이’ 등을 주제로 이미지를 기획ㆍ제작, 22일부터 서울시 시내버스 광고를 중심으로 청소년 비만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시는 또 SNS를 활용해 온라인에서도 청소년, 학부모, 시민들에게 당 섭취 경각심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할 계획이다. 시는 효과적인 캠페인을 위해 시민, 청소년 대상 사전 설문조사ㆍFGI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이번 캠페인 이미지를 기획했다. 캠페인 시작 전후에 캠페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조사도 실시하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인 캠페인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시 청소년 비만예방 캠페인 이미지 기획, 운영 사례는 ‘Partnership for Healthy Cities(세계 지방정부 건강도시 협의체)’에 가입한 54개 도시에 소개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블룸버그자선재단, Vital Strategies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당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실제 섭취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비만예방 캠페인을 다각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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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의 장기 복용이 수술 받은 암환자의 영양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소애는 2016년 3월,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다양한 식품에 활용되고 있는 식용곤충이다. 영양 성분은 단백질 53%, 지방 31%, 탄수화물 9%로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다.<아래 표 참조>

기능성 검토 결과 항치매, 항암활성, 항염증, 모발 촉진, 항비만, 항당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고소애를 활용한 병원 식사, 영양 상태와 면역에 대한 임상영양 연구로, 수술 후 3주 동안 고소애 분말을 섭취한 환자와 기존 환자식을 섭취한 환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고소애식을 먹은 환자는 기존 환자식 대비 평균 열량은 1.4배, 단백질량은 1.5배 높았다. 또한, 근육량 3.7%, 제지방량(근육과 골격)이 4.8% 늘고, 환자의 영양 상태 지표(PG-SGA)도 높았다.

 

전체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 이어 췌담도암과 간암 환자 109명을 수술 직후부터 퇴원 후까지 2개월간 면역과 인바디(inbody: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내장지방 등)를 측정했다.

 

환자의 영양 지표 중 건강한 세포막의 상태를 반영하는 위상각(Phase angle)의 변화량(수술 후 첫 외래→ 복용 종료 시점)이 고소애를 먹은 환자군에서 2.4% 높게 나타났다.

 

면역세포 중 자연살해세포(NK cell)와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cell) 활성도가 고소애 섭취 환자군에서 각각 16.9%, 7.5% 늘었다.

고소애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식품들.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상처 치유와 체력 회복을 위해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식품을 먹어야 한다. 그러나 수술 후 소화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육질이 단단한 육류나 생선류를 충분히 먹기는 어렵다. 조리를 위한 번거로움, 건강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따라 느는 것도 문제다.

 

가루로 된 고소애식은 섭취도 간편하다.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필요한 영양을 채울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방혜선 곤충산업과장은 “식품공전 등록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고소애가 수술 후 환자의 근골격 형성, 면역력 개선 등에 효능이 밝혀진 만큼 환자식은 물론, 건강기능성식품, 의약품 소재로도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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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출하기 산지가격이 낮게 형성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햇마늘 소비활성화에 나선다.

 

aT에 따르면, 깐마늘 월평균 도매가격(중도매인 판매가격)은 4,524원/kg(7월 9일, 상품 기준)으로 평년가격(6,289원/kg)과 비교해 28% 낮은 수준이다. 평년의 경우, 저장마늘에서 햇마늘로 교체가 시작되는 6월에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다가 7월에는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올해는 전년도 재고마늘 출하 증가로 시세가 낮게 형성되다가 햇마늘이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 월보(’19년 7월)에 따르면,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나 생육기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36만 9,000톤, 평년 대비 21.1%↑)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마늘의 수급불안을 선제ㆍ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공급 과잉 예상물량(3만 4,000톤)보다 많은 3만 7,000톤을 시장격리 또는 출하조절하고 있다.

 

또 마늘 및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11만 농림가족 ‘양파ㆍ마늘 사랑 캠페인’을 실시하여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 청사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선마늘ㆍ양파 및 가공제품(즙, 장아찌, 환, 분말가루 등)을 판매한다.

 

aT 관계자는 “마늘은 미국 타임지(Time)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페니실린보다 강한 항균효과를 지닌 알리신이 풍부하여, 섭취 시 체내 면역력을 높여 원기를 보하는 강장 효과가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햇마늘을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적기이므로 햇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즐겨 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aT는 매주 다양한 제철 농수산물의 효능ㆍ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aT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r22nade), 농산물유통정보(kamis.or.kr) “식재료 아카이브”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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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체중조절과 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200명을 대상으로 ‘제3회 1박2일 영양캠프 100’을 개최한다.

 

이 캠프는 식습관과 생활패턴의 변화로 소아, 청소년 비만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부산건강학생만들기 사업(Good SMILE)으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영양교사, 체육교사, 보건교사 등 총 90명으로 구성된 ‘지도교사’가 학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의지와 능력을 키워주고,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연계한 미각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맛, 짠맛에 대한 입맛과 민감도를 측정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영양캠프 이후에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8월중 5회에 걸쳐 개별 영양상담, 푸드아트테라피 심리상담, 1:1 맞춤형 운동, 저칼로리 고영양 요리교실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린이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가정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정보와 바람직한 식습관을 익혀 자신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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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몸매 관리에 부쩍 신경이 쓰이는 시기다. 건강 다이어트엔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 종합 식품기업 ㈜하림이 닭가슴살을 활용한 맛있고 간편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소개했다.

 

닭가슴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손질과 활용이 어렵지 않아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이번에 하림이 제안하는 레시피는 ‘닭가슴살 샌드위치’, ‘닭가슴살 카레 스튜’, ‘닭가슴살 곤약 두유 리조또’ 등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기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는 메뉴들. 하림 자연실록 가슴살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여개 농가로부터 건강한 병아리를 선별해 마늘 등의 기능성 사료를 먹여 면역력이 강하고 육질이 쫄깃하며 신선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 닭가슴살 샌드위치

[재료] 하림 자연실록 가슴살 ½팩(200g), 양상추 2장, 피망 1/2개, 토마토 1개, 아보카도 1/2개

[만드는 법]

① 하림 자연실록 가슴살을 프라이팬에 약 2분 정도 구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② 샌드위치용 식빵을 구운 후 위에 바질 페스토를 골고루 펴 바른다.

③ ②의 빵 사이에 양상추, 피망, 토마토, 아보카도를 순서대로 올리고 그 위에 알맞게 익힌 닭가슴살을 올려 완성한다.

 

◇ 닭가슴살 카레 스튜

[재료] 하림 자연실록 가슴살 ½팩(200g), 고체 카레, 양파 1/3개, 양송이버섯 3개, 토마토 4개, 브로콜리 1/3개, 올리브 오일 1/2 큰술

[만드는 법]

① 물이 담긴 냄비에 고체 카레를 풀고 끓인다.

② 양파, 양송이버섯, 토마토, 브로콜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함께 볶아준다.

③ 하림 자연실록 가슴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은 채소와 함께 카레 스튜에 넣어 익힌다.

④ 닭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그릇에 채소와 함께 카레 스튜를 담아 낸다.

 

◇ 닭가슴살 곤약 두유 리조또

[재료] 하림 자연실록 가슴살 ½팩(200g), 스파게티 크림 소스 150g, 두유 1팩, 양파 1/2개, 브로콜리 1/3개, 양송이버섯 4개, 곤약면 80g

[만드는 법]

① 냄비에 스파게티 크림 소스와 두유를 넣고 소스가 걸쭉해질 때까지 함께 끓여준다.

② 하림 자연실록 가슴살과 양파, 브로콜리, 양송이 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는 두유 크림에 넣는다.

③ 두유 크림에 곤약면을 넣어 재료와 함께 익혀 완성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하림 자연실록 가슴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준비했다”며 “간편하고 맛있는 닭가슴살 레시피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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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7월 식재료로 본격적인 더위 탓에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줄 옥수수, 열무, 복숭아를 활용한 별미를 소개했다.

 

옥수수는 '강냉이', '강내미', '옥시기' 등 지역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간식용 옥수수로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찰옥수수와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단옥수수로 구분된다.

 

찰옥수수는 찰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둥근 알 모양에 하얀 찰옥수수가 대부분이지만, 흰찰옥수수 보다 수확이 늦은 검은 찰옥수수도 생산되고 있다. 단옥수수는 당분 함량이 높고 알껍질이 얇아 삶아 먹거나 생으로 먹으며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옥수수는 씨눈에서부터 수염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옥수수 씨눈은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알은 비타민 B,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염은 이뇨작용을 하여 부기를 빼는데 좋아 차로 많이 이용한다.

 

옥수수는 속껍질을 2~3장 남겨둔 상태로 쪄야 옥수수 특유의 풍미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떨어지므로 바로 먹지 않은 경우에는 냉동 보관한다.

 

조리법으로는 '옥수수 영양밥', '옥수수 고기완자전', '옥수수 알감자조림', '옥수수 맛탕'을 소개했다.

열무는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했으며, 특유의 부드럽고 시원한 맛과 아삭한 식감 때문에 여름에 자주 먹는 식재료이다.

 

열무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엽산 성분이 풍부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너무 자란 열무는 질길 수 있어 키가 작고 줄기가 도톰한 어린 열무를 고르는 것이 좋다. 잎과 줄기가 연해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 너무 많이 뒤적거리면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리법으로는 '열무김치 불고기 비빔밥', '열무 골뱅이무침', '열무 버섯볶음'을 소개했다.

복숭아는 불로장생의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과즙이 많고 향긋하며,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여름 대표 과일로 손꼽힌다.

과실 표면에 털이 있는 복숭아와 털 없는 천도로 나뉘는데, 털복숭아는 과육의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구분된다. 털복숭아는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나 털이 있어 먹기 불편하고 알러지를 유발하기도 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천도복숭아는 털이 없어 먹기 편하나 신맛이 강해 털복숭아보다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털복숭아와 천도복숭아의 장점을 모아 스위트퀸 등 달콤한 천도복숭아 품종을 개발했으며, 2020년부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리법으로 '복숭아 라씨', '복숭아 베이컨말이', '복숭아 오이냉국'을 소개했다.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농사로에는 선정 식재료의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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