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 ‘철원고추냉이가(家) 영농조합법인’의 ‘박상운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의 이달(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됐다.

 

철원고추냉이가 영농조합법인은 고추냉이 수경 재배에 유리한 철원의 자연환경과 특허 받은 재배 기술을 이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물고추냉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고추냉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및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2대째 가업을 승계하고 있는 박상운 대표는 사계절 13℃의 낮은 수온을 유지하는 철원 샘통을 활용,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원격으로 측정·제어 가능한 고추냉이 수경재배시설을 구축하고, 잎과 줄기를 이용한 절임제품, 천연탈취제 7종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고추냉이가(家) 영농조합법인은 ‘물 고추냉이의 기능성 수경재배장치(제10-1649971호)’ 및 ‘고추냉이 재배지 조성방법 및 고추냉이(제10-1791916호)’ 특허를 획득하고, 고추냉이 재배 조건과 냉수성 어류인 ‘송어’의 생육 조건이 일치한다는 점을 이용, 고추냉이 재배에 쓰인 물을 송어양식에 재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고추냉이에 함유된 알릴이소티오시아테이트(AITC) 성분이 가진 항균ㆍ탈취 효과를 이용해 생활 악취용, 애완동물용, 새가구 냄새용 등 천연탈취제를 생산하는데, 천연 성분을 이용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철원고추냉이가 영농조합법인은 온라인 숍, 직매장 판매, 호텔 납품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연평균 약 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으며, 주로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고추냉이 국내시장확대를 위해 지역 관심농가에 지속적으로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고추냉이 재배와 송어양식을 접목하여 송어잡기, 농장투어, 음식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통일전망대 등 철원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2018년도에는 ‘대한민국 스타팜’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철원고추냉이가(家) 영농조합법인은 철원지역 청정 자연환경과 독자적인 고추냉이 재배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등 국산 고추냉이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향토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성공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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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임상영양사가 건강식, 다이어트식으로 유명한 지중해 식단을 한식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박 영양사의 글은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이 발간하는 정기 잡지「국민영양」에 실렸다. 급식뉴스가 이를 핵심 내용만 옮겨 싣는다.

 

미국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올해 최고의 식단으로 ‘지중해 식단’을 선정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천하는 식단 41가지 중 단기 및 장기 체중감량 효과, 일반인이 따라 하기 쉬운 방식, 영양학적 손실이나 건강 이상 발생 여부,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각종 질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

 

2013년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지중해 식단’은 지중해 연안 국가들 중 키프로스의 아그로스, 크로아티아의 브라치와 흐바르, 에스파냐의 소리아, 그리스의 코로니, 이탈리아의 실렌토, 모로코의 셰프샤우앙, 포르투칼의 타비라 지역의 1960대 식습관을 일컫는다.

지중해 식단.[ 출처=2009년 전통보존교환트러스트]

지중해 연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다른 유럽인들보다 날씬하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율이 낮은 것을 확인하고 이 지역 식단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널리 알려졌다.

 

지중해식 식단의 가장 큰 효과로 알려진 것은 심혈관계 질환 및 전반적인 사망률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또 유방암, 뇌졸중 발병율, 당뇨병 발병 위험도 낮추고 최근에는 우울증 완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중해식 식단은 붉은 육류나 버터와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전곡류, 채소, 가일, 올리브 오일, 레드와인, 신선한 토마토 등으로 구성돼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지향한다. 또 단순히 식품을 섭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체활동을 즐기며 타인과 함께 식사하는 습관까지 포함하고 있다.

 

한식에 적용할 수 있는다섯가지 방법

 

첫째 올리브 오일 등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일 사용을 늘린다.

일반적으로 올리브오일은 발사믹 식초와 함께 빵을 찍어먹거나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사용되므로 한식에서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참기름, 들기름을 대체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오일과 비슷하게 올레인산이 풍부한 참기름은 생채류와 숙채류 조리 시 사용하고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한 들기름은 볶음류 조리 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생선의 섭취횟수를 늘리고 매끼 채소를 섭취한다. 한식은 다양한 반찬을 활용해 균형 잡힌 식사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식단이다. 다양한 채소류 반찬과 함께 허브를 이용해 비린내를 없앤 뒤 생선을 분비하면 단백질 섭취를 보충하고 소금 섭취도 줄일 수 있어 지중해 식단을 실천할 수 있다.

셋째 잡곡류를 사용한다. 주식인 밥은 현미, 보리, 율무, 흑미, 기장, 콩 등 다양한 잡곡류를 활용해 섭취할 수 있다.국수를 섭취할 경우에도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백색국수보다 통밀국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식사 때 와인을 곁들인다. 일반적인 레드와인 외에도 한국의 레드와인으로 비유되는 복분자주, 산머루주, 오디주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임산부, 알코올 중독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알코올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섯째, 간식으로 과일과 견과류, 유제품을 섭취한다.

간식은 끼니와 끼니 사이에 간단히 먹는 음식으로 과식을 예방하고 식사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한식에서 사용량이 적은 과일과 견과류, 유제품 등이 좋으며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박유정 영양사는 “지중해식 식단의 장점을 활용, 한식 밥상에 사용되는 식품구성 변화를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며 예방하는 식단으로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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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국도로공사와 ‘나트륨ㆍ당류 저감 캠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찾아가는 <덜 단짠>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덜(Low) 단짠 홍보단, 한국도로공사(충북본부)와 함께 나트륨ㆍ당류를 줄인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 덜(Low) 단짠 홍보단은 덜 달게, 덜 짜게 먹는 식습관 실천의 붐업을 위해 체험행사, 영양상담, 홍보 등을 수행하는 프로그램 운영단이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염도를 낮춘 메뉴 제공 및 신규 저염메뉴 출시 ▲내가 먹는 음식 염도 확인 등 현장 체험 ▲나트륨ㆍ당류 저감 홍보 등.

 

오창휴게소 등 5개소에서는 컨설팅을 통해 기존 메뉴의 염도를 낮추거나 새로운 저염 메뉴를 선보인다. 오창휴게소(통영방향)와 화서휴게소(상주방향)의 ‘해물순두부찌개’,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의 ‘우거지국밥’은 염도를 낮추어 제공하고, 충주휴게소(양평방향)와 천등산휴게소(평택방향)에서는 ‘충주사과카레덮밥’과 ‘천등산 고구마밥 정식’을 새롭게 출시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할 24개소 휴게소에서는 현장 체험과 나트륨ㆍ당류 저감 홍보를 진행한다. 휴게소 매장 내에 염도계를 비치하여 이용객 누구나 판매하는 음식의 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커피 주문 시에 ‘시럽은 한번만’ 등을 통해 나트륨ㆍ당류 저감 캠페인 동참을 유도한다.

 

특히, ‘덜(low) 단짠 홍보단’에서는 충주휴게소(양평방향, 5.14)와 오창휴게소(통영방향, 5.15)를 찾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짠맛ㆍ단맛 미각체험, 건강간식 시식, 건강 식생활안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국민 참여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나트륨과 당류를 줄여가는 식문화 개선을 위해 컨설팅을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 행사를 실시하여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내용은 식약처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 나트륨ㆍ당류 줄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na)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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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산약초 효소와 약선차를 배워보는 ‘제철농산물 이용 무료강좌’를 5월 22일(수)~23일(목)에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강좌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며, 참여자를 5월 16일(목) 오전10시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왼쪽 상단 신청바로가기 메뉴 활용

 

5월 22일(수)에는 건강관리에 좋은 제철 산약초 효소 강좌에는 △산약초 발효효소 이해교육 △당귀, 곰취 효능과 발효액 제조법을, 23일(목)에 진행되는 약선차 강좌에서는 △약선차 이해교육 △미세먼지 해독에 좋은 약선차(도라지감초차, 감두탕 등 5종)만들기가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5월 16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신청바로가기 메뉴에서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철 산약초 효소와 약선차 교육을 통해 제철농산물 이용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공개강좌를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459-6754, 6959-9370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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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農)뚜레일’ 첫선…매주 토요일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7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이하, 농촌여행 프로그램) ‘농(農)뚜레일’을 출시했다.

‘농(農)뚜레일’은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지난달 23~30일까지 진행한 농촌여행 프로그램 브랜드 네이밍(상표 작명)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수상작이다. 논두렁, 두레, 레일 등 농촌과 철도를 연상할 수 있도록 관련 단어와 유사한 발음으로 구성된 신조어로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농촌여행 프로그램은 강원 강릉, 충북 충주, 충남 서천,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북 군위, 경남 함양 등 7개 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강원지역 여행지도 포함되어 있어 강원‧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강릉은 ‘바다향 강릉, 자연 속으로’를 주제로 허브와 야생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에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장천마을에서 산채음식 맛보기, 사천진 해변 나들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충북 충주는 ‘와유바유 충주로’를 주제로 내포긴들체험마을에서 사과를 이용한 디저트(후식음식) 만들고,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잘 꾸며진 정원카페에서 제철 야생화를 살펴보며 차를 마시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충남 서천은 ‘서천 팜 있슈 여행’을 주제로 농촌을 담은 밀짚모자 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방문, 서천의 특산물인 모시를 활용한 농가맛집에서 식사와 음식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명소인 식물예술원과 기벌포해전 전망대(장항스카이워크)를 둘러볼 수 있다.

 

전북 정읍은 ‘샘고을 정읍, 샘나는 여행’을 주제로 지역특화거리로 조성된 ‘쌍화차 거리’에서 쌍화탕 시음과 쌍화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고,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무성서원을 탐방할 수 있다.

 

전북 순창은 ‘치유벗 순창이 참좋다’를 주제로 농가맛집에서 제철 건강밥상과 꽃차를 즐기고, 장군목 유원지와 강경마을 차 정원에서 야생차 숲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경북 군위는 ‘보이소, 군위 보물상자’를 주제로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꼽히는 화본역을 관람하고, 야트막한 돌담이 이어져 있어 내륙의 제주도라 불리는 대율리 돌담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전통주를 빚는 양조장에서 막걸리와 발효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남 함양은 ‘지리산 함양, 명(名)인ㆍ탐(探)방ㆍ정(情) 투어!’를 주제로 100년이 넘은 고택이 가득한 개평마을을 살펴본 뒤 종가비빔밥을 맛보고, 솔송주 제조 명인과 함께 소주 내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한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은 이달 1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며, 상품예약과 구입은 ‘레츠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과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농촌 활력화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한국철도공사, 7개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이번에 출시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특색 있는 농촌의 관광자원 발굴과 농촌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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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슈퍼푸드’의 존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시장분석 기관 모더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슈퍼푸드 시장은 7%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중국 청도지사가 전했다.

 

‘슈퍼푸드’ 일반적으로 기능성이 있고 영양가가 있으며 동시에 인체에 많은 에너지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음식을 가리킨다. 크랜베리, 퀴노아, 아보카도, 치아시드 등 모두가 익숙히 알고 있는 이 음식들이 바로 ‘슈퍼푸드’이다. 영양소는 보다 전면적이고 밀도가 높으며 면역 증진, 소화 개선 및 염증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발효식품=발효식품은 생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발효두부, 김치, 와인, 요구르트 등등 모두가 잘 알려진 발효식품의 대표이다. 최근 몇 년간 발효식품은 소비시장에서 생기를 되찾았고 케피어 요구르트에서 김치까지, 된장에서 콤부차까지 발효식품의 프로바이오틱스 품질은 더욱 향상되었다

 

그 이유는 발효과정에서 가져온 독특한 입맛이 소비자들을 매료시켰고 장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천연 발효과정은 무첨가로 “클린라벨”의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이상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식품 발효 과정에서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은 소화 기관 및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또 발효식품은 우울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발표도 있다

◇ 슈퍼식용유=건강에 대한 관심 추세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요리에 사용되는 식용유의 양에 대해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다. 수소화된 식용유(해바라기씨유, 채유)에는 잠재적인 부작용이 있지만 슈퍼 식용유는 자연 그대로 안전성이 보장된다.

 

초착 특급 올리브유는 항염 특성이 양호하고 항산화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나 타 식용유에 비해 최적의 선택은 아닌 것 같다. 더 많은 건강한 천연 식용유들이 이미 개발되었는데 이 중 아보카드 오일이 인체 피부에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전망이다.

 

또한 마카다미아 오일과 아몬드 오일은 높은 수준의 오메가-3 지방산, 단불포화 지방과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CBD유가 갑자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통증 완화, 소염, 불안 완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슈퍼시드=최근 몇 년간 아마씨, 치아씨드 등과 같은 씨앗이 점점 더 대중화 되고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씨앗은 작지만 영양가가 높고 비타민, 미네랄,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여 섬유질 섭취에 아주 좋다

 

2019년에는 슈퍼시드 분야에서 수박씨가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박씨는 영양가가 높고 단백질, 마그네슘, 철분, 칼륨 엽산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가 낮아 아주 유혹적인 간식이다. 또한 수박씨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중약재로 자주 사용되는 역사가 오래된 씨앗이다.

◇ 단백질=단백질은 인체 조직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직을 복구하고 체내 화학물질을 효소처럼 만들어주며 뼈와 근육, 피부를 구축하고 심지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준다

 

오랫동안 육류와 알류는 인간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었지만 채식주의자, 유연요식주의가 유행하면서 2019년은 식물성 단백질의 활발한 발전의 해가 되고 있다.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식물 기반의 육류 대체품이 사람들의 가장 큰 사랑 중의 하나가 되었고 빌 게이츠는 "2019 년 세계를 변화시킨 획기적인 기술 10 가지"에서 인조고기 햄버거를 언급했다는 점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퍼프 또는 구운 돼지고기도 2019년의 슈퍼 푸드 트렌드 중 하나이다. 이 짠맛 간식들은 단백질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단불포화지방, 다불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파우더류 식품=미국 소셜 네트워크 Pinterest는 슈퍼푸드 파우더가 2019년의 주요 트렌드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뿐만 아니라 식물 트렌드가 활발해지면서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모링가 파우더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 모링가는 남아시아에서 생산된 속생수의 일종으로 그 잎은 전통의약품으로 사용된 지 수 백년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영양이 풍부한 식물중의 하나로 철분 함량은 신선 시금치의 세배에 상당 할 뿐더러 풍부한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다

2018년 대마의 발전 속도는 경이로웠다. 대마 파우더도 점점 유행하고 있는데 대마가 칼륨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철, 아연, 구리,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된 추세 이외에도 치즈, 해초, 정어리도 2019년에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시장 반응으로 볼 때 이 영양가 높은 슈퍼푸드들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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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이연경 교수팀, 한식의 高나트륨 메뉴 분석

한식 메뉴 중 1인분당 나트륨 함량 최고는 비빔밥

 

가정에서 쓰는 간장(가정식)의 나트륨 함량이, 단체급식ㆍ외식에서 제공하는 간장보다 월등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장류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이었으며, 한식 메뉴 중에선 비빔밥이 1인분당 나트륨 함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2013년12월∼2014년4월 새 전국 4개 권역ㆍ10개 지역의 가정식ㆍ단체급식ㆍ외식 음식으로 사용되는 장류 4종과 고(高)나트륨 한식 대표 음식 16종 등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소개했다.

 

이 연구결과(장류와 고나트륨 한식 대표 음식의 나트륨 함량 및 염도 저감화 기준치 개발)는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

 

4개 장류 가운데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가정식ㆍ단체급식ㆍ외식 음식)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으로, 5,827㎎에 달했다. 다음은 된장(4,431㎎)ㆍ쌈장(3,011㎎)ㆍ고추장(2,402㎎㎎)순이었다.

 

간장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고추장의 두배 이상이었다. 장류의 염도는 간장ㆍ된장ㆍ쌈장ㆍ고추장이 각각 14.7%ㆍ11.0%ㆍ7.3%ㆍ5.7%였다.

특히 가정에서 쓰는 간장(가정식)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이 6,649㎎으로, 단체급식(5,114㎎)ㆍ외식(5,719㎎)에서 제공하는 간장보다 월등 높았다.

 

고나트륨 한식 대표 메뉴 중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최고인 음식은 비빔밥(1050㎎)이었다. 비빔밥 한 그릇을 다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나트륨 하루 제한량(2000㎎)의 절반을 섭취하는 셈이다.

 

국ㆍ탕ㆍ찌개류 중에서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육개장과 된장찌개(800㎎대)였다. 미역국이 593㎎으로 가장 낮았고, 된장국ㆍ동태탕ㆍ순두부찌개는 600㎎대였다.

 

반찬류 중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최고인 것은 돼지갈비찜(1134㎎)이었다. 연근ㆍ우엉조림(470㎎)ㆍ양파 장아찌(449㎎)ㆍ배추김치(252㎎)ㆍ깍두기(161㎎)가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찬에 속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고혈압 예방 등 건강을 위해) 장류 염도를 간장 12%, 된장 9%, 쌈장 6%, 고추장 5% 이하로 낮출 것을 제안한다”며 “100g을 기준으로 하면 간장은 4,500㎎, 된장은 3,500㎎, 쌈장은 2,500㎎, 고추장은 2,00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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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선 센터장 “다양한 정보제공…시민 건강증진 최선”

 

식품안전 상담,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인천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있는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http://www.icfood.co.kr)가 현재의 동구 만석초등학교에서 남동구 구월동으로 옮겨 간다.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는 인천시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품위생 및 안전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인천시민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된 식품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이번에 이전하는 센터는 남동구 구월동 동우메트로피아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9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새로운 곳에서 영ㆍ유아 및 어르신 등 식품위생 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식품안전을 위한 맞춤식 대민활동, SNS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식품안전 정보를 더 충실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 소재 소규모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장재선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장(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인천시민들의 올바른 식품위생 및 안전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번에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가 이전한 만큼 인천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식품안전에 대한 상담,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인천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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