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 전국영양사학술대회 성황리에 열어

‘국민건강 담은 50년! 행복 미래 여는 100년!’ 주제

 

학교와 산업체, 병원 등 각 분야에서 국민 건강도우미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영양사 등 5,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국민건강을 담은 50년!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 이라는 주제로 ‘2019년도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국민 건강을 유지, 향상시키기 위한 영양서비스의 변화, 다양한 교육 및 상담 기법, 연구결과 활용 및 축적된 데이터 공유를 통해 실천하고 행동하는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협회는 “올해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국민의 영양ㆍ식생활 관리 및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와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달려온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함과 동시에 국민의 요구에 발맞추어 영양전문가이자 보건의료인력으로서 영양사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비중을 뒀다”고 소개했다.

 

조영연 대한영양사협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영양사협회를 축하하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양사신문 창간과 함께 보건의료인력의 정의에 영양사를 포함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협회는 영양사의 미래에 대해 고찰 및 다양한 비전 제시를 통해 영양전문인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변화하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영양사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목표실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과 영양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위원회 위원장 손숙미)도 열렸다. 50주년 동영상 상영, 비전 선포식에 이어 전남영양교사 풍물연구회 ‘한소리’의 축하공연과 부산광역시영양사회 영양난타동아리 ‘부산갈매기’의 난타공연 등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손 위원장은 “AI, 사물인터넷 등 변화의 물결에서 국민의 요구에 발맞추어 고도의 전문화된 영양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며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을 기원했다.

 

지식ㆍ정보 습득 통한 역량 강화 키울 주제별 강의 ‘가득’

 

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3개의 특별강연과 기조강연, 총 36개의 주제별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5일에는 세션별로 스마트한 영양수업을 위한 협력교육, 학교급식 안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직무연수Ⅰ,지역사회에서 영양사의 역할, 산업체 영양사 역량 강화, 영양상담 기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렸다.

 

26일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무연수Ⅱ, 우수 영양ㆍ식생활교육 사례, 비만 대사 수술에 대한 모든 것, 미래를 대비한 영양관리, 최신 식품영양정보, 노인 영양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영양사 업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Poster Presentation 및 Oral Poster와 특별전시회도 열렸다. 특히 올해는 멘토ㆍ멘티 워크숍이 신설되어 선배 영양사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조언을 통해 새내기 영양사는 물론 경력이 단절됐던 영양사들의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해 소통, 현장실무 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전국영양교사회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기 위해 영양교사들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지역별 영양교육 교구 및 자료’ 전시와 함께 협회가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위생ㆍ영양교육 교구’와 ‘영유아 대상 식생활교육 사례 UCC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 영유아의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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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와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여인섭)는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의 영유아 대상 ‘영양교육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구센터는 지난 6월, ‘Sugar(슈가)를 줄였슈~ (부제 : 당 줄인 건강간식을 먹어요)’ 의 주제로 미래로어린이집(원장 오경임) 어린이 20명이 참여해 제작한 UCC를 출품했다.

 

센터는 사전, 본, 사후, 확장 활동 등 4단계로 나눠 UCC를 제작했다.

사전 활동으로 맛있는 간식시간, 본 활동으로 당의 역할과 당 과잉섭취 시 문제점, 간식 속 설탕 양 알기, 비만조끼 입어보기 체험, 당저감화 전래놀이 ‘건강간식 찾으러 왔단다’, 사후 활동으로 건강간식 시장바구니 만들기, 확장 활동으로 건강간식 시장보기의 등의 단계별 융합교육의 내용을 UCC에 담았다.

 

중구센터는 지난해에도 ‘할머니랑 배우는 오감영양놀이 및 밥상머리 바른 인성’의 주제로 UCC를 제작ㆍ출품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양사협회의 영양교육 UCC공모전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건소, 어린급식관리지원센터 등에 근무하는 영양사가 영유아(생후 1년~만 5세) 대상 방문교육 시 영양ㆍ식생활교육 및 위생ㆍ안전교육을 주제로 수업하는 현장을 촬영 또는 모의교육, 시연 등 다양한 형태의 우수영양교육 사례를 발굴ㆍ보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5일 개막된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공모전에 최우수상은 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고마워요, 인어공주’가 받았으며, 우수상은 대전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화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냠냠 모두가 즐거운 식사시간)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강북구어린이급식센터(친해지자 채소야! 토마토편) △대전서구어린이급식센터 (키가 쭈욱~ 힘이 쑤욱~ 황금똥이 짜잔~) △인천서구검단어린이급식센터(개구쟁이 마리와 건강한 해조류 이야기)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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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창립 50주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는 강원도교과연구회 ‘영양정보통’의 식생활교육 교구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도내 영양교사 6명으로 구성된 교과 연구회 ‘영양정보통’이 대한영양사협회 산하 교구개발위원으로 활동하며 식생활 교육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 제작한 교구들을 전시해 전국의 영양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한 식생활 교구에는 △수묵화를 통한 비만알기(먹과 팝콘이용) △식품안전보관 방법(장본 식품 냉장고에 넣기, 유통기한, 식품정보 읽기) △건강한 간식 찾기(젠더 게임) △오감을 이용한 식생활교육 △올바른 식습관 알기 등으로 학생 식생활 교육의 풍부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담겨있다.

 

영양정보통 회장인 박란희 영양교사(고성 오호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앎과 삶이 하나 되는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교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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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 ‘닭터의자연삼계탕’ 가식부 가장적어

㈜아워홈 ‘고려삼계탕’에서는 이물질도 검출

풀무원식품㈜ ‘삼계탕’ 한팩 가격 가장 비싸

 

▶ ㈜이마트 ‘진국삼계탕’=닭고기 외 부재료가 쌀, 수삼, 대추, 마늘, 밤, 은행 6가지로 종류가 가장 많았고, 나트륨 함량이 1,102mg으로 가장 낮았다. 단백질 함량이 98g으로 가장 높았고, 열량은 876kcal, 탄수화물은 28g, 지방은 41g이었다. 가격은 8,980원으로 평균가(8,612원)보다 다소 비쌌다.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대중삼계탕’=나트륨 함량이 1,242mg으로 두 번째로 낮았고, 한 팩 가격이 6,9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단백질 함량이 61g으로 가장 낮고, 탄수화물 함량이 51g으로 가장 높았다. 열량은 705kcal, 지방은 28g이었다. 또한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정보가 정확히 제공되고 있었다.

 

▶ 풀무원식품㈜ ‘삼계탕’=가식부(닭고기 및 부재료) 함량이 989g, 국물이 489g으로 가장 많았고, 나트륨 함량은 1,545mg으로 평균(1,497mg)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열량은 779kcal, 탄수화물은 38g, 단백질은 77g, 지방은 36g이었으며 가격은 한 팩이 1만 400원으로 가장 비쌌다.

 

▶ ㈜아워홈 ‘고려삼계탕’=닭고기 함량이 432g으로 가장 많았지만, 쌀 함량이 85g으로 가장 적어 탄수화물 함량도 16g으로 가장 적었다. 나트륨 함량은 1,380mg으로 평균(1,497mg)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열량은 729kcal, 단백질은 79g, 지방은 39g이었음. 가격은 7,980원으로 평균가(8,612원)에 비해 저렴했다. 대추씨가 없어 섭취에 용이할 수 있으나, 이물(폴리에틸렌 조각)이 검출됐다.

 

▶ 씨제이제일제당㈜ ‘비비고삼계탕’=수삼 함량이 9.9g으로 가장 많았고, 나트륨 함량은 1,376mg으로 평균(1,497mg)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열량은 744kcal, 탄수화물은 42g, 단백질은 76g, 지방은 30g이었다. 한 팩의 가격은 9,980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다. 대추씨가 없어 섭취가 쉬웠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즉석삼계탕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ㆍ평가한 결과이다.

 

시험 결과, 즉석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나 나트륨 함량이 높아 제조 시 나트륨 저감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요구됐고, 미생물, 동물용 항균제 등 유해성분은 전 제품에서 기준에 적합했으며, 내용물 구성은 제품별로 서로 달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 영양성분=한 팩의 평균 영양성분은 열량 734kcal, 탄수화물 33g, 단백질 77g, 지방 33g, 나트륨 1,497mg이 함유되어 있었다. 즉석삼계탕 한 팩을 통해 단백질을 풍부(1일 기준치*(55g)보다 많은 139%)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지방은 1일 기준치(54g) 절반 이상인 61%, 열량은 37%, 탄수화물은 10%를 섭취할 수 있다.

△ 나트륨=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영양성분인 나트륨 평균 함량은 1일 기준치의 75%에 해당하는 1,497mg으로 나타나 저감화가 필요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안심삼계탕(㈜농협목우촌) 한 팩을 섭취할 경우 1일 기준치 2,000mg의 97%에 달하는 1,938mg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조사대상 전 업체(14개)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자율개선 계획을 회신

 

일부 제품 실제 함량과 표시된 함량에 차이 ‘개선 필요’

 

즉석삼계탕은 영양표시 대상 식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체 14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자율적으로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했는데, 이 중 6개 제품은 실제 함량과 표시된 함량에 차이가 있어 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성분을 미표시한 4개 업체(롯데쇼핑㈜, ㈜아워홈, ㈜하림, 홈플러스㈜)는 영양성분 표시 도입 계획을 회신했으며, 영양성분 표시가 부적합한 5개 업체(씨제이제일제당㈜, 풀무원식품㈜, ㈜신세계푸드, ㈜이마트, ㈜농협목우촌)는 영양성분 표시개선, 1개 업체(대상㈜)는 해당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표시개선 계획을 회신해왔다.

전 제품 안전성 기준 적합, 아워홈 1개 제품에서 이물 검출

 

△ 안전성=전 제품에서 보존료, 미생물(세균발육,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동물용 항균제(5종), 용기 용출(2종) 시험 결과는 기준에 적합했다.

 

△ 이물=고려삼계탕(㈜아워홈) 12팩의 시료 중 1팩의 시료에서 이물(폴리에틸렌 조각)이 검출됐다. ㈜아워홈은 이물 혼입방지를 위해 계육의 선별 공정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회신해왔다.

 

내용물 구성은 제품별로 달라 개인 선호도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

 

△ 가식부=한 팩의 가식부(닭고기 및 부재료) 함량은 771~989g으로 삼계탕(풀무원식품㈜)이 989g으로 가장 많았고, 닭터의자연삼계탕(㈜마니커)이 771g으로 가장 적었다.

 

△ 내용물 구성=닭고기 함량은 290~432g으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부재료 중 쌀과 수삼은 조사대상 전 제품(14개)에 들어있었으며, 대추(12개 제품) 마늘(9개 제품) 밤(5개 제품) 은행(2개 제품)의 혼입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 대추씨=대추를 섭취하는 경우 대추씨가 치아 등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데, 2개 제품(씨제이제일제당㈜, 롯데쇼핑㈜)에는 대추씨가 제거된 대추만 들어있는 반면, 10개 제품에는 대추씨가 함유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나머지 2개 제품(㈜아워홈, 주식회사오뚜기)에는 대추가 없었다.

 

해당 9개 업체㈜농협목우촌, 대상㈜, ㈜마니커, ㈜신세계푸드, ㈜이마트, 풀무원식품㈜, ㈜하림, 해마로푸드서비스㈜, 홈플러스㈜)는 대추씨 주의 문구 표시, 1개 업체(한성기업㈜)는 대추씨 제거 및 주의 문구 표시의 자율개선 계획을 회신해왔다.

 

이번 시험 결과를 통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개선 및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자율 시정을 해당 업체에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즉석삼계탕의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즉석삼계탕’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행복드림(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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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주로 원산지(23.6%), 맛(22.1%), 가격(18.7%)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쇠고기별 선호도는 한우고기(67.4%), 호주산 쇠고기(23.2%), 육우고기(5.1%), 미국산 쇠고기(3.6%) 순으로 나타났다.

 

(위원장 민경천)는 칸타르 코리아에 위탁해 한우 유통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자조금사무국 교육조사부에서 분석하고 작성한 ‘2018년 한우고기 소비ㆍ유통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를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 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정육점’, ‘축산물브랜드 직영점’ 순이었다.

 

주 구입 등급은 ‘1+등급’이 50.0%로 가장 높았으며, ‘1등급’이 24.0%로 조사됨. 향후 구입등급 역시 ‘1+등급’이 42.0%로 나타났으며, ‘1등급’이 31.1%로였다. 한우고기 주 구입 부위는 등심(31.8%), 양지(28.6%), 안심(12.4%), 채끝(9.7%)순이었다.

가구소비자가 한우고기를 구입함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판촉활동은 가격할인이 가장 높았으며, 향후 가구소비자가 기대하는 한우고기 판촉 활동과 유통주체들이 노력해주길 바라는 사항에서도 각각 가격할인과 한우고기 판매가격 인하(할인행사, 직거래 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식소비자의 경우, 외식할 때 주로 섭취한 쇠고기의 종류로 한우고기에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쇠고기 외식장소는 ‘갈비집 등 한식 일반식당’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식할 때 주로 섭취한 쇠고기 종류는 ‘한우고기(50.7%)’, ‘육우고기(17.8%)’, ‘호주산 쇠고기(15.9%)’ 순이었으며, 주요 외식 장소로는 ‘한식 일반식당(51.1%)’, ‘정육점형 식당(31.5%)’, ‘농축협 축산물프라자(8.0%)’ 순이었다.

 

쇠고기 외식 장소 선정 시 고려사항으로 ‘맛이 좋은 곳(27.8%)’, ‘가격이 저렴한 곳(23.2%)’, 거리가 가깝거나 교통이 편리한 곳(12.0%)‘ 순이었다. ‘맛이 좋은 곳’을 고려하는 비중은 2017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가격이 저렴한 곳’과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은 곳’을 고려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2.8%p, 3.8%p 상승했다.

 

한편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2019년 한우고기 소비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한우고기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으나, 증가와 감소의 격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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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는 오는 8월 3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복숭아데이 행사를 갖는 등 복숭아 소비촉진에 나섰다.

 

협의회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비타민A, 유기산,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특히 복숭아의 아스파르트산 성분은 만성 피로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등에 효과가 있다. 복숭아에 포함된 아스파르트산 성분은 284~365mg 가량이다.

 

복숭아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복숭아의 카테킨 성분이 비타민C와 결합되면 항산화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레몬, 키위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

 

또한 무기 영양소, 펙틴,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는 복숭아는 더위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며, 칼륨이 풍부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

 

복숭아는 피부미용에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 타닌, 마그네슘 성분은 피부 탄력 향상과 모공수축에 효과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석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은 더운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복숭아는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당도 유지에 가장 좋다. 하지만 0℃ 이하로 내려가면 당도가 손상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는 8~13℃(황도 3~5℃ 백도 8~10℃)이다. 단단한 복숭아는 서늘한 곳에 신문지를 덮어 놓으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신문지나 포장지로 싸서 통풍이 잘되는 실내에 두면 보관 기간이 늘어난다.

 

복숭아는 껍질에 가장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복숭아 껍질에는 수분이 많아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 해독 작용, 혈액순환에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과일 대부분은 과일용 세척제로 씻으면 잔류 농약이 깨끗이 제거됨으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으면 좋다.

 

복숭아는 상처 없이 깨끗하고 표면 전체에 털이 있으며 달달한 향을 풍기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백도는 표면에 상처가 있고 색이 고르지 못한 경우 취급 시 손상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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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25~26일 서울 그랜트힐튼호텔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오는 7월 25일(목)~26일(금)(08:00-17:30)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국민건강을 담은 50년!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 이라는 주제로 ‘2019년도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국민의 영양ㆍ식생활 관리 및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와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달려온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함과 동시에 국민의 요구에 발맞추어 영양전문가이자 보건의료인력으로서 영양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창립 5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 손숙미)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손숙미 위원장의 기념사와 함께 50주년 동영상 상영, 비전 선포식 및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로 ‘사진으로 보는 대한영양사협회 50년’과 포토존 촬영 및 개인 소망이나 협회에 바라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희망트리 행사 등 50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대한영양사협회 50년사」를 발간, 회원에게 배포(PDF)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3개의 특별강연 및 기조강연과 총 36개의 주제별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품영양관련 학회장, 보건의료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오후에는 ‘가르치려 하지마라, 유혹하라’와 ‘행복한 시간, '나'를 만나는 시간’, ‘국민건강을 담은 영양사 50년!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 ‘한반도 영양정책과 영양사의 역할’ 등을 각각 주제로 한 특강과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25일 오후에는 각 session별로 스마트한 영양수업을 위한 협력교육, 학교급식 안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직무연수 Ⅰ,지역사회에서 영양사의 역할, 산업체 영양사 역량 강화, Motivational Interviewing을 활용한 영양상담 기법을 주제로 한 강의 열린다.

 

26일 오후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무연수Ⅱ, 우수 영양·식생활교육 사례, 비만 대사 수술에 대한 모든 것, 미래를 대비한 영양관리, 최신 식품영양정보, 노인 영양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영양사 업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Poster Presentation 및 Oral Poster와 특별전시회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멘토·멘티 워크숍이 신설되어 선배 영양사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조언을 통해 새내기 영양사는 물론 경력이 단절됐던 영양사들의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을 현장에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멘토·멘티 워크숍은 ▲경장영양환자의 에너지 요구량 산정 ▲ketogenic diet의 실제 ▲요양병원 영양부서 인증준비 ▲학교급식종사자 관리감독 ▲영양교사의 연간 업무 계획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원만히 지내는 방법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업무요령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영양사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활용 능력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전국영양교사회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기 위해 영양교사들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지역별 영양교육 교구 및 자료」전시를, 우리 협회 운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의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영유아 위생·영양교육 교구」를 전시한다.

 

또한, 협회에서 놀이를 통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효과적인 영양·식생활 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표 및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진행했던「영유아 대상 식생활교육 사례 UCC 공모전 수상작」의 전시 및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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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선 대장균 기준치 380배 넘게 검출 물냉면도

식약처, 해수욕장 등 주변 음식점 점검 141곳 적발

 

강원 영월읍의 ‘고기냉면 화로숯불구이’에서 파는 물냉면과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의 ‘중국연경’의 중국식냉면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각각 380배, 270배나 초과 검출되는 등 여름 휴가철 먹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의 해수욕장ㆍ물놀이시설 등 피서지 주변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등 총 1만 286곳을 점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2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9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건강진단 미실시(69곳) ▲시설기준 위반(12곳)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등(5곳).

 

위반 장소별로는 ▲해수욕장ㆍ물놀이장ㆍ휴양림 등 피서지 주변(45곳) ▲고속도로휴게소ㆍ공항역ㆍ터미널(26곳) ▲마트ㆍ편의점(3곳) ▲커피‧빙수전문점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조리ㆍ판매업체(67곳) 등.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로 하여금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대상 음식점 등에서 식품 1,739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660건 중 냉면육수 등 11개 식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식품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계절별ㆍ시기별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 있거나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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