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위생법 위반 점포 위생점검 37곳 적발

 

서울 강남의 마라탕 전문점 ‘진스마라’(도산대로15길 11)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사용ㆍ보관해오다 위생당국에 적발되는 등 상당수 ‘마라탕’ 전문 음식점들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마라 요리 열풍을 일으키며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법령위반(8곳) 등.

 

경기 안산시 소재 ○○업체(식품제조·가공업)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원료로 샤브샤브소스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기한 표시도 하지 않은 채로 마라탕 전문음식점에 판매하다가 적발되었다.

 

경기 군포시 소재의 ○○업체(즉석판매제조·가공업)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건두부’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표시사항에 영업장 명칭은 허위로 제조연월일은 표시조차 하지 않고 판매하다가 적발되었다.

 

충북 청주시 소재 ○○업체는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훠궈조미료’ 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하다가 적발되었다.

 

서울 서대문 소재 ○○업체(일반음식점)는 튀김기 등의 기계와 환풍기 등 조리장 시설 전반이 불결한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적발되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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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가격, 유통업태 간 무려 46.8%나 차이나

한국소비자원,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조사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6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시리얼, 소시지 등은 하락하고 어묵, 맥주 등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전월(’19년 5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시리얼(-5.2%) 소시지(-4.6%) 국수(-1.7%) 등 14개였다. 특히 국수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으며, 지난 1월 이후 가격이 상승했던 소시지는 6월 들어 가격이 내렸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은 간장, 고추장, 국수, 냉동만두, 된장, 두부, 라면, 맛살, 맥주, 밀가루, 생수, 설탕, 소시지, 소주, 스프, 시리얼, 식용유, 어묵, 오렌지주스, 우유, 즉석밥, 참기름, 참치캔, 치즈, 카레, 커피믹스, 컵라면, 케첩, 콜라, 햄.

 

한편,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 수는 어묵(3.7%) 맥주(2.8%) 콜라(2.7%) 등 11개로 하락한 품목 수(14개)보다 적었다. 어묵은 최근 세 달 연속 가격이 올랐다.

두부ㆍ시리얼은 전통시장, 국수ㆍ식용유는 대형마트가 저렴

 

조사대상 30개 품목 중 두부ㆍ시리얼ㆍ즉석밥은 전통시장, 국수ㆍ식용유ㆍ카레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생수ㆍ설탕ㆍ치즈는 SSM, 어묵ㆍ케첩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6.8%)였으며, 생수(38.1%), 시리얼(35.6%), 국수(31.6%), 즉석밥(30.3%) 등도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태별로 가장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15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통시장(9개), SSM(4개), 백화점(2개) 순이었다.

30개 품목 평균 구매비용 12만 4,916원, 전월 대비 0.6% 하락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 4,916원으로, 전월(’19년 5월) 대비 0.6% 하락, 전년 동월(’18년 6월) 대비 1.4%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7,62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 8,676원), SSM(128,955원), 백화점(13만 4,407원)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격’은 국민소비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156개 품목(450개 상품, 전국 1,300여개 판매점) 가격(할인 등이 반영된 ‘실제 판매가격’)과 행정안전부ㆍ통계청 등 주요 기관에서 조사한 외식비, 공공요금 등의 서비스 가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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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 부패여부 판독…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큰 도움

 

영국 과학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판독할 수 있는 신선식품 포장용 생분해성 부패 센서를 개발했다.

 

영국 왕립 런던대학의 연구자들의 성명서에 따르면 새로운 센서는 부패를 확인하고, 슈퍼마켓이나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들 새로운 센서 시제품을 제조하는 데는 2센트의 비용이면 충분하다고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가 ‘바이오화학산업동향’을 통해 소개했다.

 

‘종이 기반 전기 가스 센서(paper-based electrical gas sensors: PEGS)’로 알려진 이 시제품은 고기나 생선 등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나 트리메틸아민과 같은 부패 가스를 검출한다.

 

센서의 데이터는 스마트폰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식품이 먹어도 안전한지를 포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 대학 바이오공학과 교수인 Firat Guder 박사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셀룰로스 종이 위에 탄소 전극을 프린팅하여 센서를 만들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재료는 생분해성이고 독성이 없다고 한다. 센서에는 모바일 기기로 읽을 수 있는 마이크로칩인 근거리 통신망(near field communications: NFC) 태그가 부착되어 있다.

 

포장된 생선과 닭에 대한 실험에서 PEGS는 훨씬 비싼 기존 센서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부패 가스의 미량 암모니아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자신들의 센서가 결국 사용기한 표시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Guder박사는 “사용기한 표시는 우리의 안전을 위하여 설계되었지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버리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안전성이라는 면에서 사용기한 표시는 부패한 음식도 그냥 먹게 만들어서 질병에 걸리게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사용기한 표시는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 센서는 충분히 저렴하기 때문에 3년 이내에 슈퍼마켓에서 이용되는 것을 희망한다.. 우리의 목표는 식품 포장에서 PEGS의 이용으로 불필요한 식품 폐기나 이로 인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것이다.

 

틈새 분야에서 바이오 기반 재료의 이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에 이탈리아의 바이오플라스틱 전문 기업인 Bio-on에서는 유명 디자이너인 Kartell과 협력하여 전자 제품을 위한 Eloxel로 불리는 바이오플라스틱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loxel은 ‘말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컴퓨터 화면이나 인쇄된 태양전지와 같은 다양한 재료들을 만드는데 이용되게 될 것이다.

 

https://biomarketinsights.com/paper-based-biodegradable-sensors-could-replace-use-by-dates-to-cut-food-w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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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의 장기 복용이 수술 받은 암환자의 영양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소애는 2016년 3월,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다양한 식품에 활용되고 있는 식용곤충이다. 영양 성분은 단백질 53%, 지방 31%, 탄수화물 9%로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다.<아래 표 참조>

기능성 검토 결과 항치매, 항암활성, 항염증, 모발 촉진, 항비만, 항당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고소애를 활용한 병원 식사, 영양 상태와 면역에 대한 임상영양 연구로, 수술 후 3주 동안 고소애 분말을 섭취한 환자와 기존 환자식을 섭취한 환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고소애식을 먹은 환자는 기존 환자식 대비 평균 열량은 1.4배, 단백질량은 1.5배 높았다. 또한, 근육량 3.7%, 제지방량(근육과 골격)이 4.8% 늘고, 환자의 영양 상태 지표(PG-SGA)도 높았다.

 

전체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 이어 췌담도암과 간암 환자 109명을 수술 직후부터 퇴원 후까지 2개월간 면역과 인바디(inbody: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내장지방 등)를 측정했다.

 

환자의 영양 지표 중 건강한 세포막의 상태를 반영하는 위상각(Phase angle)의 변화량(수술 후 첫 외래→ 복용 종료 시점)이 고소애를 먹은 환자군에서 2.4% 높게 나타났다.

 

면역세포 중 자연살해세포(NK cell)와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cell) 활성도가 고소애 섭취 환자군에서 각각 16.9%, 7.5% 늘었다.

고소애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식품들.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상처 치유와 체력 회복을 위해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식품을 먹어야 한다. 그러나 수술 후 소화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육질이 단단한 육류나 생선류를 충분히 먹기는 어렵다. 조리를 위한 번거로움, 건강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따라 느는 것도 문제다.

 

가루로 된 고소애식은 섭취도 간편하다.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필요한 영양을 채울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방혜선 곤충산업과장은 “식품공전 등록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고소애가 수술 후 환자의 근골격 형성, 면역력 개선 등에 효능이 밝혀진 만큼 환자식은 물론, 건강기능성식품, 의약품 소재로도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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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훈제건조어육 가공품 20개 시험검사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시중에 유통ㆍ판매되는 일부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 가공품)에서 인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크게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루사야코리아가 수입한 제품 중 3가지나 기준치를 넘게 검출돼 이들 제품 구입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네이버쇼핑, 대형유통마켓에서 상위 랭크된 훈제건조어육 가공품 20개 제품(가쓰오부시 10개, 기타 부시 3개, 가쓰오부시 분말 7개)을 대상으로 한 시험검사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훈제건조어육은 생선살을 훈연ㆍ건조하여 만든 식품으로 타코야끼ㆍ우동과 같은 일식 요리, 고명, 맛국물(다시) 등의 재료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20개 중 4개 제품(20%)*에서 벤조피렌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허용기준(10.0㎍/kg이하)을 약 1.5~3배 초과하여 검출(15.8~31.3㎍/kg)됐다.

이들 제품은 모두 네이버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부강가쓰오’ 26.3㎍/kg(제조/판매원 부강가쓰오)

△‘사바아쯔케즈리’ 15.8㎍/kg(오마에자키푸드/㈜마루사야코리아)

△‘우루메케즈리부시’ 20.7㎍/kg(오마에자키푸드/㈜마루사야코리아)

△‘가쯔오 분말’ 31.3㎍/kg(하타노 스이산/㈜마루사야코리아) 등이다.

 

훈제건조어육 가공품은 훈연을 반복하는 제조공정을 거치므로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과다 생성될 수 있고, 가열하지 않고 고명용으로 바로 섭취하기도 하는 제품군이므로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는 화석연료 등이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벤조피렌, 크라이센 등 50종의 경우 인체에 축척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특히 벤조피렌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에 ‘확인된 발암물질(1그룹)’로 분류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벤조피렌 기준 초과 제품을 회수ㆍ폐기 및 판매중지하기로 했다.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은 식품에서도 크라이센 등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검출될 수 있으므로 벤조피렌만을 대표 지표로 활용하여 식품 중 다른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의 노출량을 간접 측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국제 기준과의 조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총합 기준의 마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조사대상 20개 제품에 대한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6개 제품(30%)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미흡했다. 식품유형에 따라 식품 중 위해미생물 기준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유형 표시가 필수적이나, 분말 제품 7개 중 6개 제품은 `식품유형'을 부적합하게 표시했고 일부 제품은 `제조원 소재지'와 `부정ㆍ불량식품 신고표시'를 누락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자발적 회수ㆍ폐기 및 판매 중지 ▲제품 표시개선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훈제건조어육 가공품의 안전 및 표시에 대한 관리ㆍ감독 강화, ▲발암성ㆍ돌연변이성이 있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에 대한 총합 기준 신설의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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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월드패널, 5천가구 3년간 구매기록 분석

 

식품 시장의 유통채널 간 구매전환(스위칭)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채널이 높은 구매액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금액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

 

글로벌 최대 소비자 패널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한국오피스 대표 오세현)가 최근 3년 국내 식품 시장과 비식품 시장 유통채널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내 식품 시장과 비식품 시장 유통채널 조사는 최근 1년(2018년 2분기~2019년 1분기), 전년 동기간(2017년 2분기~2018년 1분기)과 2년 전 동기간(2016년 2분기~2017년 1분기) 칸타월드패널 자체 가구 패널 5,000가구(제주도 제외 전국 가구 기준)의 실제 구매기록을 분석했다.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 구매금액 비중 큰 변동

 

분석에 따르면 식품 시장은 구매금액 비중 측면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간 차이를 보였다.

 

2019년 1분기 기준 식품 시장 유통채널의 구매금액 비중은 △일반 대형마트(22%) △전통시장ㆍ농수산물 가게(21.7%) △중대형 슈퍼(18.1%) △체인슈퍼(14.9%) △온라인(8.7%) △일반 소형가게(3.8%△) 클럽형 대형마트(2.4%) △기타(8.5%)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 시장에서 아직 일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ㆍ농수산물 가게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온라인 채널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24.4%의 구매액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금액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온라인 채널은 신선식품을 제외하면 12.8%이고, 신선식품만 대상으로 할 경우 6.3%로 작아지지만 전년 동기간 대비 구매액 성장률은 30%에 육박했다.

 

이에 비해 일반 대형마트가 1.8%, 전통시장ㆍ농수산물가게는 1.7% 구매 금액이 감소했다.

오프라인 일반 대형마트 판매 영향력 감소

 

최근 1년 식품 시장에서 일반 대형마트의 경우 자사 브랜드의 온라인몰과 슈퍼마켓 등으로 구매가 분산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영향력이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채널은 식품 시장에서 중요도가 높은 일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으로부터 골고루 구매자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온라인 채널로 전환된 구매자들의 구매액을 100으로 봤을 때 식품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로 가장 구매액 전환률이 큰 채널은 일반 대형마트(40.0%)였다. 이어서 슈퍼마켓(24.2%), 전통시장 및 농수산물 가게(14.7%), 일반 소형 가게(9.1%), 기타 채널(12.0%) 순이었다.

 

반면 식품 시장에서 일반 대형마트는 온라인(63.4%)으로 구매액 유출이 가장 컸으며, 슈퍼마켓(12.1%)이 뒤를 이었다. 일반 대형마트로 유입이 더 많은 채널은 일반 소형 가게(9.1%)와 기타 채널(7.9%) 전통 시장 및 농수산물 가게(7.5%)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일반 대형마트 경쟁사인 홈플러스와의 경쟁 관계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급성장세인 식자재마트로 구매액 이동도 많았다. 특히 자사의 클럽형 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체인 슈퍼인 노브랜드, 이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온라인몰로 이동도 눈에 띈다.

 

이마트의 구매경험률 자체는 큰 변동 없이 70%에 육박한다. 10명 중 7명이 이마트에서 1년에 한 번 이상 식품을 구매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구매 빈도와 구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일반 대형마트의 현실도 비슷하다.

 

이와 반대로 다수의 일반 대형마트 구매액을 가장 많이 유입시키고 있는 쿠팡의 경우, 아직 구매경험률은 22.2% 정도지만 구매 빈도와 구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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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은 학교급식 안전을 위해 지난 3개월 간 시교육청과 함께 부정ㆍ불량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여 식품표시광고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제조원 부당표시,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위반, 표시사항 미표시, 원료수불서류 및 생산ㆍ작업일지 허위 작성 등이다.

 

단속 결과 A사는 타 업체에서 가공 포장한 원료육 5,037kg을 피의자 업체에서 절단ㆍ가공ㆍ포장한 것처럼 제조원을 부당하게 표시해 학교급식에 납품했으며 B업체도 같은 방법으로 학교급식을 납품했다.

 

C업체는 소불고기와 불고기소스를 세트 상품으로 구성하면서 냉동 소스 414.7kg을 실온으로 보관ㆍ판매하다 적발됐고, D업체는 원료육 6만 4,759kg을 가공 포장해 다른 업체에서 가공 포장한 것처럼 제조원을 부당하게 표시했고, 냉동 원료육을 구입해 냉장제품으로 가공 포장해 학교급식에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F업체는 원료육을 구입해 D업체, E업체로 분배하면서 거래명세서도 없이 납품하다 적발됐다.

 

이들 업체 중 일부는 허위로 햅썹인증을 받았으며 원료육을 구입하면서 거래명세서 및 원료수불서류 및 생산·작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보관하지 않고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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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9월20까지 3가지 주제 공모전 진행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학교 영양ㆍ식생활교육 사례 발굴ㆍ확산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전국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영양교사 개인 또는 팀(동아리)으로 최근 1년 이내 실시한 교육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단, 연구ㆍ시범ㆍ선도학교 운영사례는 제외된다.

 

협회는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시행한 모든 영양ㆍ식생활교육 사례 또는 교과수업과 연계한 영양교육, 학교교육과정에 따른 식생활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등 가운데 우수사례를 찾아 널리 알림으로써 학교 영양ㆍ식생활교육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영양교사들의 수업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례 공모전”이라고 소개했다.

 

공모부문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영양ㆍ식생활교육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유 주제 등 3가지.

응모작들은 오는 10월중 교육청 및 수석교사, 영양교사 등 학교 현장 전문가, 대학의 관련 학과 교수, 기타 관련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 △교육부장관상(1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1명) △대한영양사협회상(2명) △전국영양교사회장상(3명)을 수여한다.

 

심사위원회에서는 △학습 주체 및 학습목표의 적절성 △교육내용의 신뢰성 및 창의성 △교육매체 활용의 효과성 등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공모전 결과 수상작들은 ‘2019학년도 학교 영양ㆍ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 자료집에 수록하고 대한영양사협회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장관상은 농식품부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협회는 “학교급식과 연계한 체계적인 영양ㆍ식생활교육 사례 발굴ㆍ보급, 실천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의 건강관리능력을 키우는 환경조성과 동시에 교육자인 영양교사의 역량강화를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응모방법 및 심사 : (1)공모신청서 1부 (2)학교 영양ㆍ식생활교육 사례보고서 1부 (3)교수ㆍ학습과정안 실현에 필요한 교육매체(동영상, PPT 파일 등)

▶ 보낼 곳 : 이메일 kdant@daum.net

▶ 문의 : 대한영양사협회 정책국 02-823-5680(내선 222,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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